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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주관적인 아스날의 시즌리뷰.

이재진 |2009.07.22 12:58
조회 73 |추천 0

우선, 아스날의 팬 입장으로 글을 몇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스날의 팬이 된지 3년정도 됬는데요. 팬이 되고 나서 '아스날'이라는 클럽이 컵을 들어올린 것을 보지를 못했네요..

 

'아스날'이라는 빅클럽에 명성에 걸맞지 않게. 4년 연속 무관에 그치고 있으며, 앞으로의 아스날 행보에 대해 주변 사람들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감독의 경질설, 주축선수들의 이탈 등 아스날에 큰 타격을 입힐 말들이 언론을 통해 오가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이번시즌을 무관으로 마친 것에 대해 실망감이 큽니다. 우선 이번 시즌 아스날의 문제점을 몇가지 지적해보겠습니다.

 

① 아스날은 경험있고 노련미 있는 선수들이 없다.

 - 우선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팀 20개팀 중에서 가장 평균연령이 낮은 팀입니다. 이것은 클럽선수들의 경험이 떨어진다는 얘깁니다. 축구에서의 경험이나 노련미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기껏해봐야, 30대가 넘어가는 선수들은 3명에 불과합니다.

갈라스. 알무니아. 실베스트르 입니다. 팀이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젊은 선수들의 투지와 테크닉이 필요하지만, 거기에 힘을 불어넣어줄수 있는 노련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큰 무대에서의 경험은 말로 표현을 못하겠지만, 어린선수들이 가지지 못할 선수 하나의 개인적 능력입니다. 어린 선수들을 다독일줄 알고, 리드하며, 매경기마다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의 선수가 이번 시즌 없었습니다.  

 

어린 선수들은 큰경기, 작은 경기에 관련없이 경기 기복이 심하고, 원정 경기장 분위기에 한번 휩쓸리면, 다시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심리적 압박감이 커지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아스날이 영입을 하더라도, 나이가 어린 선수들보다는 이제는 축구경력의 경력이 높은 선수를 영입해야 할 것입니다.

 

 

② 수비형 미드필더의 영입이 없었다.

 - 07/08 시즌에는 아스날이 맨유와의 승점차가 단 3점밖에 나지를 않았습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리그 1위를 독점적으로 달리고 있었지만, 스쿼드의 얇은 두께로 인해, 주전선수들의 부상이탈로 리그 우승 경쟁에서 아쉽게 밀려났죠. '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이 있었죠.'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다음시즌에 선수를 보강하면 우승하는건 식은죽 먹기겠구나' 했습니다. 하지만 아스날은 오히려 주축선수들을 놓쳐버리고 맙니다.

 

플라미니, 흘렙, 질베르투실바, 센데로스. 우선 정말 아쉬운 선수는.플라미니 입니다. 마티유 플라미니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통틀어서 통합 km 뛴수가 가장 높은 선수입니다.

그만큼 중원에서의 움직임이 활발하고, 수비라인 뒤쪽에서의 볼컷팅이 좋았단 얘기죠. 플라미니로 인해, 파브레가스는 공격가담시 맘편하게 공격을 할 수 있었던 것이고, 어시스트 1위까지 할수 있었죠.

 

작년의 로시츠키-플라미니-세스크-흘렙 의 미드진은 정말 환상적이였습니다. 3명의 창의적인 선수, 1명의 투지있고, 활동력좋고, 수비력까지 갖춘 미드진은, 어느빅3 팀과 견줘보아도 꿀리지(?) 않았죠. 하지만, 이번 08/09 시즌은 유일하게 세스크 만 남겨진채

미드진이 새롭게 구성되었습니다.

 

그것도 바로 이적해온 선수들이나, 유스팀에서 갖 올라온 어린선수들이였죠. 시즌 초반, 아스날은 빅4를 뺏기고, 아스톤빌라에게 4위자리를 뺏기면서, 챔스진출권을 못딸것이라는 질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르샤빈 이라는 러시아 선수를 영입해서, 그 선수의 폭발적인 영향력으로 다시 4위를 수월하게 따낼 수 있었죠.

 

자, 결과적으로는 이번시즌 실패는 미드진의 창조성 부족과, 경험부족입니다. 로시츠키는 시즌아웃되서 이번시즌 한경기도 뛰지못하고, 수미인 플라미니와, 질베르투 실바가 떠남으로 인해, 세스크의 파트너를 찾기 급급했죠.

 

여름과, 겨울이적시장에 수미를 영입할려는 계획이 없었던건 아닙니다.  - 링크 걸렸던 선수 = 야야투레, 알론소, 벨로수, 장마쿤, 세나, 로릭카나, 인러, 멜루 등 여러 선수들이 있었지만, 정작 아무도 영입하지 못했죠.

 

그로 인해 이번시즌 세스크의 짝은 DDS 의 미드진으로 구성됐습니다. D=데닐손 , D=디아비, S=송빌롱. 세명 모두 20살,21살,21살의 어린선수들입니다.

 

세명 다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아니였고, 세스크의 주된 짝이였던 데닐손은, 본 포지션이 아닌 수비형미들을 담당하지 못하고, 계속 공격진에서의 활동때문에 오히려 공격적인 재능을 높게 가진, 세스크가 뒤치닥거리를 하고 마는 경우가 생겼죠.

 

그로인해 , 세스크 중심의 아스날 미드진은 무너지고, 양쪽 윙들은 물론 공격수들도 볼을 배급 받지 못하게 됩니다.

아스날은 좀더 투지있고, 팀선수가 태클을 당했을때 제일 먼저 달려와줄수 있는 그런 파이팅있는 선수가 필요합니다.

 

③ 수비수들의 부재.

- 아스날은 미드필더의 보강 역시 중요하지만, 수비역시 문제점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우선 수비수들의 얇은 스쿼드인데요,

클리시-갈라스-투레-사냐 중심의 포백라인을 받쳐줄 서브의 멤버진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실베스트르, 깁스, 주루, 에부에 , 정도인데요.

저 부동의 포백진이 부상을 당하게 되면, 기존의 선수들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2군형식의 선수가 뛰게 됩니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 빅4팀중에서 실점을 가장 많이 한팀입니다.

세트피스상황에서의 공중볼 장악능력이나, 중거리 슛팅공간을 많이 내준다는점(이점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의 컷팅이 필요하죠)이 크죠.

 

센터백의 키가 180이 조금 넘습니다. 센터백의 신장치고는 작은 편이라고 할 수 있죠. 뭐 갈라스-투레가 공중볼에 취약점이 있지만 세계 최고수준의 수비수라는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갈라스와 투레의 번갈아가면서의 부상이탈로 인해, 주루,실베스트르가 센터백을 맡게 되었는데. 느린발과, 피직컬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곧잘 발빠른 스트라이커의 골을 많이 내주게 되었죠.

 

아스날은 커맨더형 수비수가 필요합니다.

- 아스날에 링크되었던 수비수= 한겔란트, 알비올, 맥세, 아딜 라미,레스콧 등. 장기적으로 보면 공격을 잘하면 골을 많이 넣지만, 수비를 잘해야 우승할수 있습니다.

 

④ 벵거의 어이없는 교체타이밍, 전술 전략.

- 제가 벵거 감독의 역량을 무시하는건 아닙니다만, 모~든 아스날 팬들의 입장에서 보았을때도, 벵거감독의 경기 스쿼드 구성을 보고서는 "아,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서는 제가 아스날 감독이 되어서 스쿼드를 구성하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었죠. 일단 지난 첼시와의 FA컵, 4강전을 봅시다.

 

 

챔스에 나오지 못하는 아르샤빈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대기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르샤빈은 서브에 있었고,  제가 아스날 선수중에 제일 못미더워 하는 디아비가 선발로 출장했죠. 역시나 디아비는 첼시의 중원 선수들에게 무참히 지우개 당하며

카메라를 오히려 피하고 다니는것처럼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아르샤빈의 늦은 교체타이밍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경기력의 영향력을 주지 못하는 선수는 바로 교체해야 됩니다.

오히려 경기를 뒤집을 시간을 버리는 경우입니다.

 

 

아스날은 이번시즌은 4-4-4 네요.

리그4위, 챔스4강, FA컵4강.....

참; 아쉽기 보다는, 이제는 한숨만 나오는 결과입니다.

컵을 들기를 바랬던 선수들의 욕망도 컸겠지만, 그 뒤에서

서포터 했던 팬들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대학교 다니면서, 레포트 미루면서 까지 새벽까지 축구를 보고.

했지만 결국 돌아오는건 눈밑의 주저앉은 다크서클과, 졸음뿐이였죠. 휴... 같은 과 동기들과 봤던 아스날 경기들이 후회가 됩니다;

제가 지적했던 위에 4가지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조금씩 개선해나간다면 컵을 향해 조금더 한발 나아갈수 있지 않나 봅니다.

이번 시즌을 마감하고, 7월달부터 시작할 프리시즌서부터 대비를 해 나가고, 여름or겨울 이적시장을 활용하여, 경험있고 좋은 스타플레이어 선수를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로써 저의 개인적인 아스날 08/09 시즌 리뷰였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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