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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양은경 |2009.07.25 22:42
조회 52 |추천 0


우리는끝이고

다시시작될거한 지독한환상은 꺠졌으니까요

안될걸 알면서도 아닐걸 알면서도

붙잡고있는건 정말 어리석거든요

그러니까 이제시덥잖은

그리움따위버릴려구요

그냥없었던것처럼 잊어버리려구요

울기도 많이 울었고

죽기직전까지 아파도봤고

늘 그리워 했고

조금이라도 잊혀질까봐 매일 생각했고

그와 비슷한 사람만 찾아다녔고

아는사람이라도 되고싶어서 안절부절했었고

잊지 않으려고 억지로 기억해 냈고

술 먹으면 술주정으로 그사람 이야기만 늘어놓고

보고싶다고 질질짜고

용기냈다는게 고작 발신제한이나 번호바꿔 문자보내는거였고

나 없이도 행복한 그사람보면서

얼마나 가슴 아팠는지

그래 이정도면 됬어

 

이제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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