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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순자 |2009.07.29 09:29
조회 71 |추천 0


신호등 하나를 사이에두고

한쪽엔 제가 맞은편엔 제 남자친구가 서있었어요

입을 삐죽 내보이며 혀를 살짝 내밀곤

손을 좌우로 힘차게 흔들었어요

 

어찌된건지 남자친구가 발걸음을 떼지않고

그렇게 세차게 손을 흔드는 저만 멀뚱 보고있는거에요

 

"안가고뭐해!!"

 

"너부터가"

 

"야!! 빨리가 바쁘다며!!"

 

 

차소리, 버스소리에 묻힐까봐 있는힘껏 소리를 질렀더니

제남자친구역시 뭐라고 말을 하는듯해보였는데

잘들리지않았어요

 

"뭐라고?!"

 

 

그러더니 갑자기 핸드폰을 꺼내들곤 핸드폰을 열심히 꾹꾹 누르더군요

몇초안있다가 진동이 오는 제오른쪽 주머니에서 핸드폰을꺼내들어

문자를 봤어요

 

 

06 : 30  pm

'남자는자기가사랑하는여자한테는

등돌리지않는거야 빨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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