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STRESS KITCHEN
@20090731
in 홍대,
7월의 마지막, 하필 오늘이 클럽데이.
엄청나게 많은 인파를 뚫고 찾아온 노스트레스 키친,
노란색 예쁜 조명이 밖에서도 눈에 띈다.
창문을 활짝 열어 놓고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들.
건물 입구로 들어오면 NO STRESS KITCHEN 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 온다.
계산대 옆에 누워있는 관절 인형들?
특이한 소품. 어찌보면 약간 섬뜩하다.
CLASSIC 분위기가 물씬나는 전화기 소품도 보이고,
가게 직원분들이 서서 일을 하고 계시는 BAR.
의자도 있는것을 보면
그곳에 앉아서 와인 한잔을 하는 곳인지?
천장엔 와인잔이 거꾸로 매달려 있다.
우리가 앉은 자리 바로 앞쪽에 보이는 책 장.
왼쪽은 음식을 준비하는 조리실.
요리사분 혼자서 열심히 만들고 계셨던,
중간에 보이는 냉장고는 각종 맥주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것은 메뉴판.
There is No stress or kithenmess
메뉴판을 펼치니 빼곡하게 채워진 메뉴들이 보인다.
보통 샐러드, 파스타, 피자는 10,000원에서 15,000원 선.
이 외에도 와인과 곁들일 음식들도 판매 한다.
우리는 찜해놓은
고르곤 졸라 피자와 오징어 먹물 파스타를 주문!
메뉴를 주문하니
하얀색 둥그런 앞접시에 세팅되는
숟가락, 포크 그리고 나이프.
거의 아사 상태에 이르렀을때쯤,
식전 빵이 제공되었다. 왜이렇게 늦은거야 너!
시나몬 향이 물씬~
굉장히 달줄 알았는데 담백하니 맛있었다.
새콜 달콤한 초절임 무와 오이.
고르곤 졸라에 곁들어 먹을 달꼼한 꿀도 함께.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이 드디어 나왔다!
이것이 바로 오징어 먹물 파스타,
색깔부터 식욕을 자극한다.
파스타 위에 세가지 치즈와 구운호두가 솔솔 뿌려졌고,
돌돌말아 한입에 쏘-옥!
엄청나게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면발.
고소한 크림소스와 씹히는 맛이 일품인 구운 호두.
이거 왜이렇게 맛있는거야.
내가 평소 엄청나게 무지하게 좋아하는
고르곤졸라 피자.
이 피자 절~대 맛 없는 곳은 두번 다시 안가는데,
기대하며 꿀을 듬뿍 찍어 한입 맛보는데,
아~ 이 맛이야. 감동의 눈물이 주르륵..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구운 마늘이 가득 올려져 그 맛을 더 한다.
꾸릿한 특유의 고르곤 졸라 치즈의 향과,
짭짤하고 고소한 이 피자.
내가 이렇게 맛있는 것을 두고 어찌 다이어트를 해..
홍대 예술학과를 나온 여주인과, 중앙대 조소과를 나온
남편이 직접 꾸미고 만든 가게라고 한다.
가게 안에 보여지는 작품과 조각들은 모두
주인과 친구들의 작품이라고 하니,
주인 내외의 애정이 가득 담긴 곳이다.
음식을 다 먹고, 계산하러 가니
친절하게 "음식 괜찮으셨어요?"라며, 여쭤 보신다.
오픈한지 이제 막 2달이 채 안된 이 카페,
앞으로 홍대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 찾아 가는 길 : 홍대 주차장 길에서 '405 키친'이 있는 골목으로
북카페 "작업실" 바로 맞은편 건물 2층이 "노스트레스 키친"
◆ 메 뉴 : 오징어 먹물 파스타 (14,000원)
고르곤 졸라 피자 (13,000원)
◆ 주 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4-8 2F
◆ 전 화 : 02) 6083-1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