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날 과음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납니다.
어머니가 음식을 만들고 계십니다.
북어국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유학을 갔습니다.
그 후로는 쭉 혼자 살았습니다.
고등학교 이후 어머님이 끓여주신 북어국은 처음입니다.
정겹습니다.
짤쯔캄머굿으로 가는 첫날입니다.
아침식사는 든든하게 합니다.
북어국이 맛있습니다.
어머니 음식이 가장 맛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조미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덕분에 저도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짠음식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북어국은 해장에 좋습니다.
북어국은 명태국입니다.
몸안에 쌓이는 주독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독을 풀어줍니다.
간을 보호하는 대표적인 해장국입니다.
스트레스에도 좋습니다.
10시입니다.
현규형의 차를 타고 렌트샾으로 향합니다.
차를 렌트합니다.
운전하고 옵니다.
모두 준비를 마치고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대의 차로 출발합니다.
제차에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탑니다.
현규형차에는 동생과 슝슝이가 탑니다.
시동을 겁니다.
출발시각은 11시입니다.
하늘은 좋습니다.
구름도 좋습니다.
고속도로 제한속도는 130km입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운전합니다.
안전운전을 합니다.
운전을 잘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편하게 하는 편입니다.
차타면 잠 못자는 친구들도 제차를 타면 30분이면 잡니다.
덕분에 음악은 많이 듣습니다.
공상도 많이 합니다.
2시간정도 운전을 했습니다.
전화가 옵니다.
휴게소에서 잠시 쉬자고 합니다.
좋습니다.
차를 세웁니다.
편의점에 갑니다.
물을 삽니다.
외국 아이들이 귀엽습니다.
몰래 사진을 한장 찍습니다.
다시 차에 탑니다.
운전을 합니다.
30분뒤에 다시 전화가 옵니다.
식사를 하고 가자고 합니다.
<LAMDZELT>
유럽의 휴게소 체인점입니다.
내부에는 샤워시설이 있습니다.
여행자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습니다.
현규형차 옆에 주차를 합니다.
차를 세우고 나니 허기를 느낍니다.
식당으로 향합니다.
메인음식은 세접시만 주문합니다.
오스트리아의 메인음식은 혼자 한접시 먹기에 부담됩니다.
칩스와 베이컨과 소세지가 나옵니다.
샐러드도 나옵니다.
생선도 주문합니다.
부모님과 동생과 현규형과 맛있게 먹습니다.
슝슝이도 잊지 않습니다.
동생이 몰래 찍은 사진입니다.
실물보다 좋습니다.
배가 부릅니다.
잠이 옵니다.
얼굴을 양손으로 때립니다.
세수도 합니다.
다시 운전대를 잡습니다.
오스트리아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나라입니다.
이명박씨의 4대강정비사업과 비교하면 부끄럽습니다.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구름도 좋습니다.
여행의 느낌이 삽니다.
짤쯔캄머굿까지는 4시간정도 걸립니다.
부모님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금새 도착합니다.
날씨가 흐립니다.
몸이 뻐근합니다.
잠시 차를 세웁니다.
차밖으로 나가 기지개를 폅니다.
스트레칭도 합니다.
다리가 보입니다.
나무 다리입니다.
자연을 생각하는 나라입니다.
이미 있는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려 합니다.
자연이 있어야 인간이 있습니다.
팬션을 미리 예약해 두었습니다.
고자우 지방입니다.
팬션에 도착합니다.
차를 주차합니다.
팬션에 객실은 두개를 잡았습니다.
객실하나당 투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에서는 부모님과 동생이 잡니다.
다른 하나에서는 저와 현규형이 잡니다.
팬션에 집을 풉니다.
시간이 남습니다.
바람을 쐬러 가기로 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운전이 능숙한 현규형이 운전합니다.
20분정도 거리에는 할슈타트가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터라이히 남부에 있는 유적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터널을 지납니다.
할슈타트의 간판이 뒤로 지나갑니다.
터널을 지나자 비가 옵니다.
이 곳의 날씨는 변화무쌍합니다.
마트는 6시면 문을 닫습니다.
문을 닫기전에 마트에 갑니다.
아버지는 젊으셨을때부터 멋쟁이셨습니다.
아버지 사진이 좋습니다.
치즈와 햄과 소세지는 늘 좋습니다.
세상에....
엄청난 종류의 치즈에 눈이 돌아갑니다.
눈이 빠지지 않게 조심합니다.
한번 빠진 눈은 되돌리기가 어렵습니다.
소세지와 햄들도 엄청납니다.
와인과 맥주를 삽니다.
치즈도 삽니다.
장보기를 마칩니다.
할슈타트는 7시이전에는 차량이 통제됩니다.
7시이후에는 차량으로 내부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현규형이 차를 몰고 내부로 들어갑니다.
비가 많이 옵니다.
자전거를 타는 부자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할슈타트 내 거리를 구경합니다.
비가 많이 옵니다.
더 늦기전에 팬션으로 향합니다.
팬션근처에 오자 비가 줄어듭니다.
다크슈타인 산의 서쪽편을 가보기로 합니다.
팬션에서 5분거리에 있습니다.
다크슈타인의 서쪽입니다.
겨울에는 모두 스키장이 됩니다.
눈이 많이 오면 이 마을 자체가 고립됩니다.
생각만해도 신나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겨울내내 팬션에 갖혀지내는 것도 설레입니다.
이곳 저곳에 케이블 카가 보입니다.
돈을 내고 케이블카나 리프트를 타고 정상으로 갑니다.
그리고 마음껏 스키나 보드를 즐기는 방식입니다.
호수가 깨끗합니다.
비가 잔잔히 옵니다.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자연을 위해 배치된 전기방식 보트도 있습니다.
호수를 따라 조깅트랙이 있습니다.
매 KM마다 표시도 되어있습니다.
아버님의 눈은 -뛰고싶어-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다시와서 아버지와 조깅을 해야겠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눈이 녹는 것을 알려주는 모형입니다.
년도를 체크해서 곂쳐 놓습니다.
예전에 비해 눈과 얼음이 얼마나 녹고 있는지를 표시합니다.
다크슈타인 서쪽의 대략적인 지도입니다.
비가 조금씩 더 내리기 시작합니다.
서둘러서 팬션으로 향합니다.
팬션에는 각 방마다 작은 테라스가 있습니다.
전경은 좋습니다.
시골치고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한국인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최대한 깨끗히 쓰도록 합니다.
현규형의 방입니다.
트윈베드가 있습니다.
각방마다 장농도 있습니다.
꽤 넓습니다.
거실에는 소파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냉장고와 조리시설도 있습니다.
식기도 모두 갖추어져 있습니다.
소파를 피면 킹사이즈 침대로 변합니다.
제가 거실에서 자기로 합니다.
8시입니다.
해는 안집니다.
날씨가 개이기 시작합니다.
내일 날씨가 맑기를 기대합니다.
저녁은 동생이 불고기를 만들었습니다.
동생의 요리솜씨도 일품입니다.
마트에서 사온 치즈도 꺼냅니다.
와인과 맥주도 꺼냅니다.
즐거운 저녁이 될 것 같습니다.
고자우 지방의 치즈입니다.
이곳에서 밖에 못삽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한국에 입국할때 20덩어리를 사왔습니다.
아직 15덩어리 남았습니다.
동생이 만든 불고기입니다.
먹음직스럽습니다.
여행떠나기 전날 직접 만들어 두었습니다.
가족의 건강과 사랑을 위해서 건배
불고기는 금새 동이납니다.
남은 불고기도 꺼내놓습니다.
치즈는 너무 맛있습니다.
아버지는 맥주를 좋아하십니다.
두병의 짤쯔컴머굿맥주가 다 떨어집니다.
이 곳의 맥주에 한 작가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이 귀엽습니다.
맥주 맛도 좋습니다.
취기가 오릅니다.
부모님과도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내일은 등산을 하기로 합니다.
설겆이담당은 접니다.
슝슝이도 긴 여행으로 지쳐보입니다.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늦지 않게 저희 방으로 돌아갑니다.
침대를 폅니다.
음악을 틉니다.
눈을 감습니다.
꿈을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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