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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

정수지 |2009.08.02 18:08
조회 197 |추천 0


마루타 실험을 시행하려고

한 외딴 섬을 탐방하다가 왠 여자랑 갓난 아기를 만났대요.

 

그 섬에 주민이라고는 그 여자와 갓난 아이뿐이었는데,

어차피 마루타들을 섬으로 끌고와야하기도 하고

그 여자와 갓난 아기를 가두어 놓고 실험을 꾸미기 시작했데요.

 

실험의 주제는 한국 여성의 모성애는 어느정도로 강한가.

 

자식새끼 먹여 살리고,

애지중지 하는 한국 부모들의

그 모습에서 그들은 이런 실험을 하리라 마음먹고,

그 섬에서 만난 그 여성과 갓난 아이를

섬에 있던 굉장히 낡고 허름한 목재 건물에 집어 넣었대요.

중간쯤에 그 여자와 아기를 앉혀 놓았죠.

 

그 여자는 무슨 영문인지 몰라

겁에 떨면서 아기를 꼭 안았습니다.

실험에 착수하기 위해,

그 여자와 아기 주변에 휘발성 물질을 뿌리고

 

밖으로 나와, 건물에 불을 붙였습니다.

 

그렇게 건물 외관이 활활 타오를 때 쯤,

실험노트를 작성하기 위해

그 낡은집의 유리창쪽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보았습니다.

 

 

 

 

 

 

 

 

 

 

 

 

 

 

 

 

 

그 여자가 "앗뜨거!!!!! 앗뜨거!!!!"하면서

갓난 아기를 바닥에 놓고 발로 밟으며

폴짝폴짝 뛰고 있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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