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7범’ 목사
2003-10-24 15:12:51 read : 9005
연합뉴스
--------------------------------
‘전과7범’ 목사 여성8명 성폭행
경남 김해경찰서는 새벽 시간을 틈타 여러 차례에 걸쳐 가정집에 침입해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김해 모 교회 목사 40살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남 김해와 부산 등지에서 혼자 사는 여성을 골라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강도짓을 한 목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경찰서는 24일 김해 모교회 목사 이모(43·김해시 삼방 동)씨에 대해 특수강도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0월17일 김해시 삼방동 장모(여· 21)씨집에 침입, 흉기로 장씨를 위협해 성폭행하고 현금 6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이씨는 또 지난 99년부터 올해 6월18일까지 김해시 삼방동과 삼 정동, 부산시 북구 구포동 등지의 혼자 사는 여성 8명을 위협해 성폭행하고 이중 3명을 상대로 36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 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97년에도 강간치상죄로 경찰에 붙잡히 는 등 전과가 7범으로 지난 99년 4월 부산에서 김해로 이사한뒤 신도수 50∼60여명의 교회를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지난 6월30일 잠복중인 경찰의 불심검문에 적발됐으나 목사신분을 내세워 현장을 벗어났지만 검문당시 떨어뜨린 면장갑 및 동일전과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피해여성으로부터 채취한 유전자와 이씨의 유전자에 대한 감식작업을 벌여 일치한다는 결 과를 얻어내 결국 체포됐다.
김해〓정대선기자 sun@munhw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