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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어본 가위...'자니? 응?'

플러스+ |2006.08.22 20:41
조회 1,532 |추천 0

늘 눈팅만 했었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요새 들어 부쩍 많이 보이는 귀신과 가위에 대한

글들을 보고 저도 나름 가위에 대해선 나름데로 많은 경험(?)을 가진 터라 생각해서 미숙하게나마

글을 올립니다. ^^ 공감하는 분이 얼마나 있을진 의문이다만 ㅎㅎ 제 경험위주로  올리니.. 태클은ㄴㄴ

이런류는 뿌뿌님 강림 안하시겠져? ㅋㅋㅋㅋ

 

먼저 가위를 눌리는 분들 알겠지만.. 대부분 좀 허약합니다 ㅎㅎ;; 안그렇단 분들은 아마 일시적으로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지치고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경우 일겁니다.

 

전.. 어릴때부터 태어나서 다른 두달가량을 병원에서 못나오고 인큐베이터? 여튼 비스무리한데서

더있다 나오고 어릴 적에는 몸이 약해서 고생이 많았습니다.. 여튼.. 지금은 건장? ㅋㅋ

 

제가 기억하는 가위들은.. 초등학교에 걸쳐서 수험생 시절의 고등학교 때까지 시험기간이나 이럴 때면 어김 없이 가위에 눌리곤 했죠.. 가끔 가위도 예상할 정도였습니다...

 

새벽 늦게 잠들때 눈감고 있으면 블랙홀도 아니고 뭔가에 빨려들어갈듯 잠드는 경우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진땀까지 나면서 퍼뜩 깨버릴때도 있구요..이런날은.. 열에열.. 가위눌립니다....

 

[``]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그럼 가위 눌렸을때 별 기억나는 데로 써보자면...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입니다. .. 고등학교를 연합고사란 피곤한 시험제도를 통해 가는터라.. 중3내내 수험생 아닌 수험생으로 꼴에 뒤늦은 공부로 나은 고등학교 가겠다고 맨날 새벽에 잠들 때였죠.. 아버지는 직업상타지역에서 주말마다 오시고 저희도 민간지역(;; ;표현이 이상한가;; 군부대살다가 나와서;;^^) 아파트에 엄니,저, 동생 일케 살고 있었는데 

 

그날도 2시는 다되서...잠이 막 들려든차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아.. 아버지

오셨나..? 인사드려야지...' 했는데.. 몸은 까딱않고 머리속으로 되뇌이기만 하다가 잠이 스르르 들었죠.. 그러다가 다시 정신이 들고 '에구 인산 드려야지 하고 눈을 떴는데.. '

 

... 방문이 조금 열려있고..

거실에서 제방을 향해 누가 눈만 보이게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순간 '헉.. 뭐지.. 아버지가 저렇게 보고 계실리 없는데.. ' 하고 말을 하려고 해도

입만 뻐끔뻐끔거리고 몸을 도통 못 움직이는 상황..

 

'와.. 가위구나.. '

바로 파악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차마 무서워서 계속 문을 보진 못하고 눈을 감기도 하고 다른데 보기도 하면서

풀리길 기다리는데..(이상하게 가위눌리면 정신은 멀쩡하고 몸은 굳어버립니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습니다.

 

조금 열린 문틈으로 보던 시선이(전 문 닫고 잡니다..틈으로 누가 보는거 같아서..)문을

스르륵 열고 얼굴을 내면서

 

"자니? 응?"

 이러고 다시 스르륵 문을 닫으며 틈새로 보고

또 스르륵 열고 얼굴 내면서

 

" 자니? 응?" (엄니가 확인하는 자니? 그런 차원이 아니고;;음성변조로 좌뉘...이런필;;)

이러는 것입니다..

 

목소리부터 소름 쫙 돋는게.. 욕이라도 하면서 쫓아버리고 싶고 막 가윈 언제 풀리나 한참을 고생하다가 가위 풀리고.. 시계를 보니까 새벽 4시.. 

'가위는 눌릴만큼 눌렸는데.. 눌릴때 마다 사람 진이 빠지네'...

그러면서 물이나 마실까 하고 방문을 열려는데...

 

방문.. 닫혀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보니 역시 아버지 구두도 없고..

 

다시 방에 들어왔는데.. 잠.. 올리가 없죠.. 방 불 다켜두고 컴퓨터 켜두고 노래 틀어놓고

밤 새고 다음날 학교 갔습니다..

 

 

 

.. 제가 처음쓰는 글일뿐더러.. 특유의.. 만연체.(혼자 그렇게 표현..)로 주절주절 스크랩이 압박이네요

다른 가위 경험은 따로써야지 ㅎㅎ;; 이거 한 글에 썼다간 읽는 분들 지치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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