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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하는 방법좀 같이 연구합시당!

^^v |2006.08.25 09:59
조회 37,308 |추천 0

저희회사에 39살 노총각 부장이 하나 있습니다.

 

제 서랍은 회사물건으로 가득차 잇고 갠 사물함이 업어서 걍 책상아래에 박스를 놓고 사용합니다.

그안에는 머 화장품(스프레이나 헤어에센스등등) 생리대 책 홈쇼핑카달로그 치약 등등 그런소소한 물건들과 아침을 거르는 제 아침대용(과자나 쌩라면 빵등)을 놓는 비상창고이기도 하구욤...

그 부장이 제가 군것질 하는걸 잘 알고있는터라 같이 있을때 걍 나눠주기도 하구 그러거든요.

근데 어느날은 제가 먼저 퇴근했는데 아침에 보니 흔적도 업이 사라진 제 아침간식들...

당빠 그분이 드신거죠. 나참 어이가 업어서

왜 남의 껄 허락도 업이 손대냐고 하니까 배가 고파서 그랫다믄서 자기가 담에 더 마니 사준다고 합디다.

물론 사준적은 아직까지 업습니다. 지난 8개월간...

 

암튼 그런것에 목숨걸 분위기는 아니구요 현재...

 

제가 본사이고 지방물류센터 직원과 사내커플인데요...

한 백일가량 됐습니다..

근데 서랍에 넣어둔 제 핸펀을 만져서 사진을 봣다고 사장님한테 둘이 사귄다고 질러버렸답니다.

과자도 모자라 갠 핸펀을 손대다뇨.

책상위에 얹어진것도 아닌 서랍에 진동모드로 해놓은 전화를 만지다뇨

(참고로 서랍에 필통이 잇어서 핸펀 들어갈 공간정도는 잇거든요)

제가 있을때 핸펀만지기를 허락한것도 아닌데 이건 진짜 무례한거 아닌가요?

지금같아선 제 가방두 뒤지지않았나 의심스럽습니다.

제가 자릴 비워봤자 화장실과 점심먹으러 식당가는 30분과 손님들 차 대접하는 순간 뿐인데요

어이상실입니다...

사장님이 제가 만나고잇는 그 직원분께 둘이 사귀냐고 확인사살 하셧답니다.

나참...사장님액션도 그닥 맘에 들지도 않구요.

사내커플이 문제가 된다믄 머 관둘 생각도 있는판인데 그걸 문제시 한거 같지는 않아욤.

그냥 생각도 못한 본사와 지점 직원이 사귄다는거 자체가 놀라우신가봐욤.

 

암튼 저는 그 부장에게 꼭 복수를 해야 속이 편할거같아욤.

먹을껄 잔뜩 갖다놓고 손대믄 막 지랄을 할까 아님 같이 핸펀으로 복수를 해버릴까

암튼 머릿속이 잔머리로 가득차고 싶어욤..

어으......좋은방법들 있음 댓글 달아주세욤~

 

  22살에 남자친구 없는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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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하여간|2006.08.28 10:55
39세 노총각 이유가 있다니까
베플참..제목웃...|2006.08.28 09:03
아죠~제대로 한방먹일수잇는게 있습니다..!! 프렌치카페,악마의유혹등등 커피음료있잖아요 ,,위쪽 플라스틱뚜껑이그냥열려요 개봉후 조그만한 구멍을낸후...!!설사약!! 넣고..투명테이프로살포시~막고...다시 뚜껑을 닫으세요!! 살짝흔들어주는 센스!!^^마시면 대박이죠!!아죠..상상만해도 웃기네요 ㅋㅋㅋ다른먹을거리에다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우유등등ㅋㅋ푸히히히힛~
베플꼭하삼|2006.08.28 14:11
울차장님이 그러잖아여 툭하면 남의 서랍열고 물건 뒤지고 황당만땅~ 고민하다 복수했습니다. 제과점에서 초코들은 짙은갈색빵을 사와서 상온에서 열흘 푹~익혔습니다. ㅋㅋ 곰팡이 지대로 생긴거 티 안나게 쨈 발라 책상에 올려놨드만 역시나 쳐드시더군여. 내가 뭐 독약 탄것도 아니고 난 걸려도 무죄~! ㅋㅋ 이틀을 피똥 싸드만여. 글구 친구랑 통화함서 큰소리로 '어머~니네 선배가 그래? 집안교육이 그따구냐 어째 남의 물건을 뒤지고 그러냐 ..'등등 흉을 봤죠. 지도 사람잉께 찔리겠죠. 남야그인냥 흉보던 저도 속이 풀리더군요. 그리고 한번 징하게 토쏠리게 기분 나쁜날 참다 폭발해서 문자 날렸습니다. 일요일 아침에요. '자기야 그저께~너무 좋았어...므흣~' 일욜 아침잉께 당근 늦잠자느냐 와이프가 볼 확률 높고 제 번호는 다른 요상한 번호로 날렸고 뭐 암튼 성공 100% 인걸로 압니다. 왜냐면 월욜 출근한 차장 핸폰이 불이 났거든요. 사모님이 수시로 전화해서 감시하는게 티가 팍팍 났거든요. 어찌나 속 시원하던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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