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회사에 39살 노총각 부장이 하나 있습니다.
제 서랍은 회사물건으로 가득차 잇고 갠 사물함이 업어서 걍 책상아래에 박스를 놓고 사용합니다.
그안에는 머 화장품(스프레이나 헤어에센스등등) 생리대 책 홈쇼핑카달로그 치약 등등 그런소소한 물건들과 아침을 거르는 제 아침대용(과자나 쌩라면 빵등)을 놓는 비상창고이기도 하구욤...
그 부장이 제가 군것질 하는걸 잘 알고있는터라 같이 있을때 걍 나눠주기도 하구 그러거든요.
근데 어느날은 제가 먼저 퇴근했는데 아침에 보니 흔적도 업이 사라진 제 아침간식들...
당빠 그분이 드신거죠. 나참 어이가 업어서
왜 남의 껄 허락도 업이 손대냐고 하니까 배가 고파서 그랫다믄서 자기가 담에 더 마니 사준다고 합디다.
물론 사준적은 아직까지 업습니다. 지난 8개월간...
암튼 그런것에 목숨걸 분위기는 아니구요 현재...![]()
제가 본사이고 지방물류센터 직원과 사내커플인데요...
한 백일가량 됐습니다..![]()
근데 서랍에 넣어둔 제 핸펀을 만져서 사진을 봣다고 사장님한테 둘이 사귄다고 질러버렸답니다.
과자도 모자라 갠 핸펀을 손대다뇨.
책상위에 얹어진것도 아닌 서랍에 진동모드로 해놓은 전화를 만지다뇨
(참고로 서랍에 필통이 잇어서 핸펀 들어갈 공간정도는 잇거든요)
제가 있을때 핸펀만지기를 허락한것도 아닌데 이건 진짜 무례한거 아닌가요?
지금같아선 제 가방두 뒤지지않았나 의심스럽습니다.
제가 자릴 비워봤자 화장실과 점심먹으러 식당가는 30분과 손님들 차 대접하는 순간 뿐인데요
어이상실입니다...![]()
사장님이 제가 만나고잇는 그 직원분께 둘이 사귀냐고 확인사살 하셧답니다.
나참...사장님액션도 그닥 맘에 들지도 않구요.
사내커플이 문제가 된다믄 머 관둘 생각도 있는판인데 그걸 문제시 한거 같지는 않아욤.
그냥 생각도 못한 본사와 지점 직원이 사귄다는거 자체가 놀라우신가봐욤.
암튼 저는 그 부장에게 꼭 복수를 해야 속이 편할거같아욤.
먹을껄 잔뜩 갖다놓고 손대믄 막 지랄을 할까 아님 같이 핸펀으로 복수를 해버릴까
암튼 머릿속이 잔머리로 가득차고 싶어욤..
어으......좋은방법들 있음 댓글 달아주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