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도 없고..한편으론 괘씸하고,,그래서 이곳에나마 적어봅니다..
제남친..
처음에 저랑 사귈때 자기는 여자사귈 능력이 안되고
또 행복하게 해줄수없다고 했었거든요..
전 그때 그말이 돈이없어서 못사귄다는 말인줄 몰랐죠..
뭐 이유야 어쨌건 제가 그사람 좋아하고
같이 있으면 마냥 즐겁고 행복하고..그래서 제가 어느정도
노력한끝에 결국 사귀게 되었어요
사귀는 동안 정말이지 싸우는일 없이 너무너무 잘사겼어요
처음엔 다들 그렇잖아요
영화를 제가 보여주면 남친은 밥사주고,,
같이 커피숍가고~
그러기를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했어요,,
근데 그 숫자가 차츰 줄어들더라고요
전 그때 일을 다니고 있어서 경제적으로 그다지 어려운 점이 없었고
남친은 이제 막 서울에서 내려와 다른 일자리 알아보는 중이었거든요
돈있는 사람이 쓰자는 생각으로 초반에는 서로 어느정도씩 내다가,,
점점 제가 부담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다 남친이 두달정도인가 회사를 다녔었는데
그때엔 서로 별부담없이 만나고 싶을때 만나고
먹고싶은거 먹고 같이있고 그랬었죠,,
그런데 문제는 남친과 제가 회사를 그만두고 난후였어요..
그나마 받았던 월급도 남친이 따로사는터라 방값에
생활비에 저 만난다고 거의쓰고,,
남친도 돈하나 없는 무일푼이었고
저도 다른일자리 알아본다고 일 그만두고 집에서 용돈타쓰고있는 입장이었구요
서로 만나도 항상 밥만먹고 금방헤어지고
가끔 저희집에와서 비디오한편보고 밥차려 먹고,,
뭐 그러면서 보냈어요
전 다음달부터 약속해놓은 일자리가 있었고
남친은 없는터라 항상 이곳저곳 알아보고 다녔죠..
근데 그러던 중에,,
제 생일이 다가왔어요
전 남친 생일때 돈조금씩 모아서 생일선물하고 케잌같은거
그래도 성의껏 준비해줬었죠,,
근데 남친은 자기가 돈없는거 제가 뻔히 다아니까 이해해주겠거니 하고
생일축하한단말 한마디없이 그냥 지나가버리더군요..
그것도 그나마 제생일파티 친구들이 해준다길래
남친이 그자리에 돈한푼없이 오면 좀 그럴꺼같아서
제가 갖고있는돈 줬었거든요..
생일있기 몇일전에 헬스3달치 끊을돈은 있고 내생일챙겨줄 돈은 없었나
화도 나고,, 한편으론 돈이 없어서 그랬겠거니 이해도 가고...
그땐 섭섭은했지만..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넘어갔어요
그리고 100일이 오고 200일 오고..
100일은 알고있었지만 어쩔수없이 그냥 평소대로 보냈구요
200일은 날짜도 모른체 지나갔어요..
물론 남친이 기념일 챙기자고 하면 저도 반은 부담할 여유가 있었지만
아예 챙길 생각도 안하고..날짜도 모르는 남친보구선..그냥 단념했죠
그리고 문제는 요번 여름 휴가,,
가족들끼리는 원래 휴가를 안갔고~
제친구들끼리 펜션잡아서 가기로한거 집에 일이생겨서 못갔구..
좀 우울하더라구요...남친이랑 가는건 꿈도 못꾸고..ㅠㅠ
물론 말하고싶지만 돈때문에 쉽사리 말을 못꺼내겠더라구요..
그런데 왠일~
남친이 어느날 갑자기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이제껏 나한테 해준것도 없고그래서
요번 여름휴가나 같이 갔다오자구요..
그말한게 7월중순쯤이었어요
그때 남친이 한 일주일동안 노가다다녔거든요..ㅠㅠ
전 힘들다고 다른아르바이트 알아보라고했는데
그게 자기한테 맞다면서 다니더라구요,,
전 그래도 남친이 우리 휴가비 벌려고 이렇게 노력하는구나..
그동안 잘못생각한게 너무 미안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태풍오고,,날 너무 덥고,,
이런저런 이유가 생겨서 남친이 일을 안나가고있더라구요..
그래도 일주일 일한거 있으니까 그걸로 어떻게 갔다오자고 하니까
집에 필요한거 사고 이것저것 하다보니까 다썼대요...ㅠㅠ
요번주 가자 요번주 가자 하는게 벌써 8월말....
휴가철 다끝나고...
자기가 한말 지금 기억이나 하는지 감감무소식...
하루는 너무 열채서 물어봤어요
클럽다니고 친구들 만나고 헬스다닐돈 좀 모아서
이럴때 쓰면 덧나냐고,,
이제껏 나한테 한약속 지킨게 뭐가있냐고..
아무튼 이때까지 제가 섭섭했던거 다~~퍼부었어요..
그랬더니 남친이 전 이해해줄줄 알았대요..ㅜㅜ
자기가 돈없고.. 친구들 만나는건 친구들이 술사니까 만나는거고
헬스는 전에끊어놨던거고 클럽도 공짜라서 간거고,,,뭐 아무튼..
다 맞는말만하고..
정작 나는 너무 억울하고..........ㅠㅠ
친구들한테 말하면 미쳤다고 왜사귀냐고 그럴까봐 말도 못하고..
정말 이제껏 남친이랑 어디 놀러간거..없어요..
아 한번있다
놀이공원갔는데..그것도 저희엄마한테 빌려서 간거예요..ㅠㅠ
그리고 또 너무너무 열채고 억울한건~~!!!
이번에 회사 들어가게됐거든요 남친이~
한달월급도 꽤 쎈편이고 집도 가깝고 그래서 너무 잘된거같아요,,
근데!! 남친이 저보고 헤어지자네요..
자기는 자기입에 풀칠하기도 바쁘다고..
내가 자기 이해도 못해주고 땡깡부리는거 지쳤다고...ㅠㅠ
요근래에 휴가 가자고 보챈 절보면서 실망했대요..
어이가 없더군요..
그동안 내가 갖다바친게 얼만데..
자기는 자기 이익 다 따지면서 정작 내지갑에 천원짜리 한장까지 몽땅
털어간 나쁜새끼..............
근데,,,,,,,,,,,더 미치겟는건...
전 아직까지도 제가 이해심이 부족했다고 생각들기도 하고...ㅜㅜ
다시 사귀면 내가 그동안 돈없어서 못해줫던거 다해주고싶고...그러네요..
저 어떡해야할까요..
제가 잘못된건가요 그사람이 잘못된건가요
누가 명쾌하게 대답좀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