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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00고등학교 실화

원광연 |2006.08.29 14:24
조회 3,010 |추천 0

고등학교를 졸업한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네요...네이트에서 엽기/호러에서 무서운 글들 잼있게

아주 잘보고 있읍니다.

 

재미있게 글을 보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는 (아니 겪었다고 해야하나요?)

얘기가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제가 고등학교 1학년 1학기가 다지나가고 여름방학 무렵이였읍니다.

 

여름방학전 마지막 종례시간 담임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얘들아" "여름방학동안 무사히 잘 지내고 개학하고 보자" "다들 몸조심해야 된다" "알았지?"

웃기더군요.

 

마지막 보는것도 아니고 왜저러실까?궁금해하면서 알아보니 저희학교는 매년 여름방학때마다 한명씩 죽는다더군요.

 

1학년중에서... 몸에 소름이 돋는걸 느끼는찰라 "에이" "미신이지 그게 ㅋㅋ

겁줄라고 한얘기일꺼야"라며 여름방학을 보냈읍니다.

 

그렇게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하는날 궁금증을 느끼며 등교를 하였읍니다.

 

교실들어가자마자 반친구들을 보았읍니다. 8시30분되자 빈자리 하나 없이 다 차더군요.

 

"에이~" "뻥이였잖아~ㅋㅋㅋ"

 

8시30분이 조금넘어서인가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셨읍니다.

 

몹시 상기된 표정으로요..

 

"얘들아" "우리반 애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무사히 잘보냈구나~"

 

앵?꼰대 말투가 왜저러징? 의아하게 생각할 찰라 이어지는 꼰대의말...

 

2학년중에 한명은 오토바이를 타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한명 죽었다고하더군요...

 

3학년중에 한명은 잘기억이 안나지만 추락사인가...로죽었읍니다.

 

그리고 졸업생중에 한명은 예전에 뉴스에도 나왔지만 폭포밑 수중촬영중 물에서 못나오고 빠져서

 

죽었다더군요.... 저 속으로 설마 설마 했읍니다.

 

1학년중에서는 아직 등교안한 학생 빼고는 별다른 일이 없다고 말씀하셨읍니다.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뭔 여름방학동안 2학년 3학년 졸업생 한꺼번에 다죽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더황당한건 다음날 등교했을때 들은 말입니다.1학년중에 등교 안한  친구도 자살할라고 약먹

 

고 병원에 있었다고 하더군요.결국엔 그친구도 죽었읍니다.몇일후에..

 

이 일때문에 학교에선 굿을 한번 해야하냐 말아야 하냐..갈등하고 있고 그렇게 3년이 후딱지나고 졸업

 

하고 그후에 일은 잘모르겠읍니다.

 

무섭진 않으나 제가 그냥 겪은 얘기라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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