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 정도 넘게 사귄 커플 입니다..
지금은 남친 일병 정기 휴가 중이구요...
그런데 지금 제맘을 모르겠습니다..
휴가...
너무 많이 기다렸는데..
얼른 휴가 나오기 만을 기다렸는데..
막상 휴가 나오고 나서는..
어제 딱 한번 봤습니다..
토요일날 나왔는데 그날 제가 지리산 간다고 못보고, 일요일도 교회 간다고 못봤거든요..
어제 만나서 영화보고, 피씨방 갔다가 밥먹고...
오늘 또 만나려고 학교 끝나고 정류장으로 왔는데 계속 갈등 되더라고요..
만나러 갈까 말까..
저번에 군화집 갔다가 엄마 아는분이 저를 보셔서 엄마한테 들켰거든요..
많이 잔소리도 들었고요..
그거도 신경쓰이고...
모르겠어요.. 제 맘도 이상한거 같고...
아까도 울 군화 컴터 고장나서 못하고, 티비 틀어도 재밌는거 안해서 심심하다는 거예요..
학교에서 내려오면서도 우리가 정말 끝까지 변함이 없을까..?
아니... 한번 흔들렸던 내 맘이 끝까지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죽겠습니다 정말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