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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집 알바하다 생긴 어이없는 사건

개실장 |2006.08.30 17:00
조회 895 |추천 0

20대초반,, 하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만쿠 한참꾸밀 나이잖아요

그래서 학교졸업하자마자 아르바이트로 용돈벌이를 시작했지요

커피숍, 의류매장, 호프집, 식당, 편의점 등등...

거의 서비스업종이라 할수있겠네요..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정말 ~~~~~~~~ 어이없는 애기 하나 할까합니다..;;

 

시내 모 호프집에서 알바를 하게됐습니다. 오후4시~ 10시까지였던가?? 오픈타임이었구여..

근데 대게 규모좀 있는 호프에는 지배인 이란게 있잖습니까?

근데 여기선 지배인이라 안부르고 실장 이라고 부르더라구여.. 무슨 회사도 아니고..ㅋ

오픈타임이라 실장한테 직접 일을 배우게됐습니다

첨엔 잘챙겨주고 실수해도 봐주고 청소도 도와주고 맛난거또 막 사주고.. 잘해주더라구요

돈에 대해서도.. 기간에 따라 정해진 시급이 있지만 성실하고 열심히하는 알바에겐, 자기돈을 보태서라도 급여를 더주고있다고 하더군요,,  글서 농띠안부리고 열심히 해야지했죠..

실장한테 일배우고 같이일하는시간이 길어 많이 친해졌습니다,, 의외로 고민도 잘들어주고

편하게 대해줘서 속애기도 하나둘씩 하게되꾸요..

 

그러다 한날은 다른알바생들과도 친해질수있도록  회식자리를 마련할꺼라고

나도 꼭 참석해라고 하더군요.. 알바생들과 친해질겸 .. 여자들도 있으니까 그렇겠다고 하고는

다른데서 시간대충 때우면서 마감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러곤 모이기록 한 약속장소로 가보니 실장, 남자알바(이놈을 실장시다바리 라 하겠습니다.), 나.. 달랑3명,, 다른 여자 알바생들은안오냐물어보니 곧있음온다고 하여  오겠거니하고 술먹다보니 ..

실컷 관련없는 사람들만 들낙랄낙하고 .. 모임 술자리 답게.. 시끄럽고 분잡고 그러했습니다...

 

술자리가 끝나갈무렵 실장은 나한테 할애기있다고 2차 가자 하더군요

하지만 이미 밖은 날이밝았고 술집은 다 문닫았고.. 집에가겠다하니까 끝까지 붙잡아서

2차로 MT를 가게된것입니다..-_- 술사들고.. 

정신만 차리면 호랑이에게 물려가지않는단 생각으로 술김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MT에서 술마심서도 아무일도 없을것처럼 ,, 고민 외 인생애기들만 주고받고했습니다

그러다 실장이 그러더군요..

 

실장 : 나랑 사귈래?

나 : .. 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된거 아시잖아요.. 지금은 아무도 안사귀고 싶어요..

실장 : 잘해줄께... 속는셈치고 한번 믿어보면 안되겠어?

나 : ............

 

그런데.......... 함부로 실수따위 하지않는다는 말과 그런행동을 보여줬던

아까전의 지조있는 실장의 모습은 어디가고,,,  갑자기 거친숨을 쉬며 다가와  끌어 안더니

가슴을 ......막 만지는 겁니다.. 딱딱해진 거시기를 부비며...........-_-

 

너무 놀래서 "저 잠만 화장실좀..." 하고는 다급히 장실로 들어가서 문을 잠궜습니다. 

놀란반면.. 화나고 내가 속은거같기도하고..머 암튼 여러가지 알수없는 감정들로 가슴이 요동쳤습니다

도망치지 않으면 죽는다!! 라는 생각이 뇌를 뒤덮었고 장실에서 30분정도 끌다 눈치를 살피니 잠이 든것같길래 가방들고 후다다다닥~~~ 도망쳐나왔습니다

 

 

그일있고 폰끄고 잠수를 탔습니다.... 나중에 보니 일쨌다고 문자오고 전화오고 난리더군요..

실장한테 문자날렸습니다 < 어제 나한테 그게 무슨짓입니까?  일안합니다 돈도 필요없으니 전화하지마세요 >..... 전화바리바리 오더군요...끝까지 무시했습니다.. 문자로

미안하다고 실수했다고.. 이렇게 사람관계 나빠지는거 원치않는다고..

니가 다시 출근해도 전혀 불편함 느끼지 않도록 할테니.. 출근하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일한게 아까워서 때려치울때 치우더라도 한달은채워 당당히 돈받고 일째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이런일 없도록 하겠다는 확답을 듣고서야 정상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몇주 지내보니....... 실장이 아주 쓰레기같은 인간이런걸 알게됐죠..

여자 알바생이 바뀔때마다........ 지 시다바리를 앞세워 회식한다는 명분아래 붙잡아노코

실장과 여자알바 단둘이 남는 스토리를 반복하더군요... 그 피해여성만 해도 여럿된다고..

실장의 개짓을 모르는 알바가 없는데도  다들 쉬쉬하는거 가떠군요............

한달되가니까 그 두인간.. 아주 가관이더군요..........

여자한명(새로운알바)을 사이에두고 서로 MT 데려가겠다 싸우기까지 하구요... 나참...

급여및 알바관리를 실장이 다 하는데 ,, 돈도 곱게 안줍니다...

오늘이 급여일이다 하믄 술쏴라 피자쏴라.. 안된다 급히쓸곳있다 둘러대도

아에 급여줄때 술값을 제하고 줘버립니다... 완전 미친놈아닙니까?-_-

무슨 술집 지배인은 여자나 따먹으라고 있는 인간입니까?

생각하니까 또 조낸 짜증니즘백만톤 밀려오네여..ㅡ,.ㅡ

 

이런일이 있은뒤로 다시는~~~~~~~~~~~~~~~~~~~~~~~~~~~~~~~~~

술집따위에서 알바안했습니다..

저도 잘못한 부분이 있겠지만... 경험을 빌어 다시는 그와같은 불상사가 없도록

잘 대처하고있으니.. 이글읽는 많은 여성분들도 다같이 조심하도록 해보아요..ㅠ

긴글읽어주셔서 ㄳ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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