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알바중입니다 .
허 .. 이제는 진짜 화가납니다 .
젊은 사람들은 편의점에 보통 슈퍼보다 비싸다는 인식이 되어있습니다 .
하지만 나이드신 어른들은 사가시면서 꼭 한마디씩 하고 가십니다 .
500원 하는 아이스크림 하나 사가시면서 " 여기는 왜 250원이 아니야 ? 요 아래 슈퍼는 250원인더덴?
여기는 원가 다 받아 쳐먹는군 !! " 쳐먹다니 .. 으악 .. 열받아 . 속으로는 진짜 속이 쓰립니다 .
편의점은 슈퍼와 다르게 국가에 내는 세금이 틀리뿐더러 , 인건비,전기세는 장난이 아닙니다 .
인건비는 특히 3천원이 넘고 그것도 2~ 3명을 고용합니다 . 전기세는 24시간 풀 가동하기때문에
장난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장사를 하는곳인데 ..
아무리 원가 다 받는다고 해도 .. 쳐먹는다니 ..
그럼 슈퍼가서 사먹지 .. 그리고 왜 개념없이 편의점안에서 담배를 피시는건지 ..
" 손님 ~ 담배는 나가서 피셔야죠 ? " 라고 했더니 .. 여기서는 시원하다고 .
그래서 어쩌라고 ? 얄미워 죽겠다 . 내가 은근히 화가나서 ..
" 손님 . 편의점은 손님들의편의를 위해 장사를 하는곳입니다 . 새벽에 필요하신 물건을
사실때는 편의점을 이용하시죠 ? 슈퍼는 열려있지 않잖아요 . 인건비,전기세,세금 ..
저희는 국가에서 내는 세금조차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 그래서 저희는 원가 다 받는겁니다 ."
라고 말씀드렸더니 .. " 이 아줌마가 왜 화를내 ? " 헉 .. 나 20살인데 ..
이 아저씨 센스 꽝이구만 .. " 손님 죄송합니다 . 제가 언성이 높아졌죠 .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그치만 어느정도 편의점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라고 했더니
" 이 아줌마가 내가 이깟 500원짜리 아이스크림 사먹으면서 너랑 싸워야 겠어 ?" ..
씨벌.. 이깟 500원이라 .. 아까는 250원 비싸다고 한 사람이 누군데 ..
대략 어이가 없었다 . ..
세상도 변하는데 .. 편의점에대한 인식이 이제는 제대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
웃으면서 일하는것도 이제 슬슬 짜증이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