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여자입니다... 아이디는 다른사람것입니다..
리플주신분이 오해하셔서....-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여기에 이런 가정얘길 쓰는것이 .. 괜시리..그리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쓸 엄두도 못냇엇습니다만 정말 너무 힘들고... 위로받고싶고... 방법을 강구하고싶어서
이렇게 적습니다.......
정말 너무 싫습니다....
아버지가 너무 싫습니다.......
어렸을적. 어머니가 아버지와 다투시고 우시면서 하셨던 말씀...
내가 너때매 이렇게 됫다.. 널 낳아서 이렇게 됫다...
너때매 내가 이런 불행한 인생을 산다...
전 이말이 죽기보다 더 듣기 싫었습니다..
엄마를 위해 죽어야하는건가.. 이런생각도 했었고...
저 태어나기 전부터 바람폇던 아버지입니다.. 엄마가 임신중에도 바람폇던
아버지입니다...
어렷을적.. 술주정을 도저히 견디기 힘들정도로 하셧습니다...
지금도 심하시지만 어렷을적 그 고통에 비하면 견딜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툭하면 상뒤엎고... 욕듣는게 제일싫습니다....
쌍년..X같은년... 정말 죽기보다 싫습니다...............
안하시는거 없습니다.. 마약빼고 다합니다...
하루는 집에서 혼자 잇는데..
자기와 바람피운여자와 그 남편과 그 자식들이 우리집으로 왓습니다..
갖은욕을 들으면서 울면서 떨고있었습니다....
뒤늦게 소식듣고 집에 온 아버지와 엄마... 엄마는 울면서 애원하고
아버지는 그후 경찰서까지 갓다 오셧습니다...
스토커 행위를 햇다는 명목으로요........
성추행 당한적도잇습니다...
상습적인것은 아니엇고.. 우발적이엇지만..
술먹고 들어오셔서 제 옆에 누우시곤.. 제가 엄마인줄알고 그랫답니다..
자고 잇는데 팬티속으로 무언가 들어오는것을 느껴서 뭔가 이상해서
깨어보니 아버지의 손이 제 안에 있었습니다....
당장 나가라고 소리치고 아버지는 거실로 나가셨습니다.....
저는 그렇게 소리없이 울며 밤새울엇습니다....
다음날 아무렇지 않은듯이 있는 아버지 얼굴을 보니 토가 나올지경이엇습니다....
어머니께 사실대로 말하고 당장 이혼하라고 울부짖엇습니다...
하지만.. 이혼하지않앗습니다.....
그일로 또 다툼이 잇엇지만 어머니는 이내 아버지 편에서 저를 설득시킵니다..
술끊기로햇다고... 니가 이해하라고 합니다....
저 정말 죽고싶엇고.. 집나가고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엇습니다..
커터칼로 손목그은적도 여러번입니다...
거울깨서 유리로도 그어봣습니다.....
근데 아파서 도저히 못하겟더군요... 몇번 긋다가 자국이 날라하고 피가 조금
새어나올라하면 쓰라려서 못하겟더군요....
내가 아직 살려는 마음은잇나보다... 하고 울면서울면서 마음다잡앗습니다...
중학교땐 한번 집을 나왓는데 갈곳이 없엇습니다...
주머니 뒤져보니 동전이 몇개 잇어서 버스를 타고 교회로 갓습니다.. 한참을
기도하다가 다시 집으로 들어갓습니다....
그이후로도 변한게 없엇습니다...
바람피는 여자가 바뀌고.. 하루하루 술주정의 내용이 바뀔뿐.....
고등학교 다닐땐 친구들과 노름판을 벌이던 아버지입니다
노름판은 꼭 저희집에서 벌어집니다....다른집에는 와이프와 자식들 눈치보인다면서
우리집으로들 옵니다..... 저랑 엄마는 방안에서 가만히 잇으면서 시끄러운소리,
담배연기, 술주정... 노름판 돈이나 트릭때문에 일어나는 싸움소리들 듣고 잇습니다....
고3때까지 그러고서는.. 제가 재수를 하게 되니 재수생이라며 손가락질하고
다른 친구분들 보기 부끄럽다고 하고 다닙니다...
솔직히 공부 못한건 아닙니다... 아버지때매 오히려 이악물고 햇엇습니다....
눈은 굉장히 높으십니다....... 소위말하는 스카이이상이나 교대를 가면 독립하게해주신다고
하셔서.. 열심히 햇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않았습니다... 좀 부족했지만 무리해서 원서 썻습니다....
결국 재수를 하게 됬지만.. 여전히 그곳을 가기엔 부족하고...
중요한건.. 전 그 대학보다 더 가고싶은대학이 있습니다.....
제가 빠른 88이라 아직 만18세 입니다....
제가 이번에 수능을 보고 어느대학을가더라도... 부모님 동의없이 독립을 할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절실합니다.. 집나가고싶지만 가출..이런건싫습니다....
솔직히 어머니 아버지 두분에게 정뗀지 오랩니다...
동생때문에 여태 참고...수십번 수백번 기도하고.. 하나님께 부탁하면서... 마음다잡았지만...
정말 너무 견디기 힘들고... 세월이 흐르면모를까 지금은 용서..화해..이런거 못하겟습니다....
도와주세요...
제가 독립할수 잇는방법...
알바나 일을해서 나가라는 분들 계시겟지만.... 저 배우고 싶은게 잇습니다..
대학은 꼭 가고싶습니다... 수능때까진 집에서 참고 참으면서 이악물로 공부할생각입니다......
등록금이나 학비 받을생각은 없습니다...
문제는.. 제가 대학을 갓을때... 집나와서 산다고 하면 절대 허락안해주실 부모님입니다....
허락안받고라도 그냥 집나와서 사시라는 분들도 계시겟지만.. 그러면 저희 아버지
온갖 방법으로 저 사회에서 매장시킬만한 분입니다.......
이거.. 법적으로 해결할 방법없나요....
부모의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게 하거나......
아님 성인은 부모동의없이 그냥 집나와살아도 괜찮은건가요....
절실합니다.. 하루빨리 집나가고싶습니다......... 죽고싶지만... 죽고싶지않습니다........
배우고싶은것도 많고..... 행복해지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