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6살난 아들내미땜에 걱정이랍니다...
또래에 비해서 말도 늦고 행동도 아직 애기같구여..
4살때부터 어린이집엘 보냇는데두 같이 간 칭구들은 이제 못하는말이 없는데 울 아들만 쳐지는것같아 속상하기두 해서 이번에 큰맘먹구 학원엘 보내기루햇져....
순전히 제 욕심이지만 그래두 뭔가 좀 틀리겟지하구여....
[미술 웅변.피아노]특히 웅변이 들어잇어서 발음도 교정되겟다 싶어 이 예능학원으로 보냇는데..
첫날은 잘 갓다오더니 둘쨋날부턴 안갈려구 때 쓰길래 우는애 붙들고 억지로 밀어넣엇져..휴휴
그놈의 교육이 뭔지 보내고선 맘이 아파서...흑.흑.
그런데..아뿔싸~~!!
둘째가 아직 어려서 큰앨 종일반에 보냇는데 오후 3시쯤에 저 혼자 집에 왓더라구여...
가방도 없구 윗옷두 안입구 콧물에 눈물이 범벅이되서리..초인종을 누르길래 누군가 햇더니..ㅠ.ㅠ
보는순간 화가나서 미치겟더라구여...근데 옷엔 웬 냄새가 날까 햇더니 응가까지 묻히고선..휴~!!
애기치곤 또 깔끔한 편이라 손에 뭐가 조금만 묻어두 가만히 못잇거든여...그런애가..ㅠ.ㅠ.
그런데 더 웃긴건 학원에서 애가 집에 왓는데두 저나가 없길래 큰앨델구 학원엘 찾아갓져..
학원엘 딱.들어서니 선생들이 안보이길래 불럿져 그랫더니 한쪽방에서 뭘 먹으면서 나오더라구여..
그래서 제가 "아니 애가 혼자서 찻길건너구 집엘 지 혼자 찾아왓는데두 선생들이 애가 잇는지 없는지두
모르냐구" 막~화를냇져..그리구 옷엔 온통 응가까지 묻혀오구..그랫더니 죄송하다구 그러네여..미칭
울 애기선생이 그때 제가 잠시 외출한 사이에 그랫나보다하구 다신 이런일 없을거라구 하길래..참앗져
속은 뒤벼져두..어케해여 이왕왓으니 보내야징..
그날저녁 "수야~너 이제부턴 학원에가야해?~햇더니...아들 왈.."안해요 학원 안가요"
그래서 제가." 그럼 넌 어디가고싶어?~햇더니..혀 짦은말로.."어딘이집에요"
" 안돼 이젠 거기안가구 학원에 다녀야지?~햇더니..작은방에가서 학원가방은 집어던지고 ...
어린이집 가방을 들고와선.."여~갈꺼야~!! 하는데 그때 어찌나 가슴이 아푸던지..ㅠ.ㅠ
다음날 아침 많이 망설이다가 학원엘 저나햇져.못보내겟다구 그랫더니 원장이 그럼 이틀만 더 보내달라구 그래도 안되면 그땐 알아서하시라구 하길래 ..가슴이 미어져두 아침에 또 우는앨 보냇져 억지루..
맘 속으론 "아들아~! 다~널 위해서 그러는거야" 하구 위안을 삼으면서..
근데 그날 또 사고가 낫네여..미칭~!
애길델루 갓더니 선생이 "어머니 어케해요?~ 그러길래.왜요?~ 그랫더니 문에 발이 끼여서 다쳣어요"
전 보기엔 괴안은것같아 놀다가 그럴수도잇져 ~하고 아무렇지않게 집엘 와서 발을보니 발톱에 멍이 약간 들엇길래 약 발라주고 그날은 넘겻는데 담날아침..또 안간다구 울고불고하길래.."그래 그럼가지말자"
그리곤 어린이집에 그냥 바루 보내놓구 학원엔 저나해서 도저히 안되겟다구 나중에 다시 보내마하구~
끊엇져..그런데 그날 어린이집엘 울 아들델루갓더니..선생님이 울 아들 발톱에서 피가나오더라구 깜짝놀래서보니 진물이 나더라구여..그래서 바루 병원엘갓져..병원에선 애기 발톱빼야겟다구...ㅠ.ㅠ
마취도 안하구 발톱을 빼니 얼마나 아팟겟어여..휴~!
이 모든것이 학원에 보내구 삼일동안 벌어진일이라 생각하니..울 아들한텐 넘 미안하구여..
엄마 욕심땜에 고통받앗을 울아들 ...그날 저녁 울 아들 젤 저아하는 케익사다가 촛불켜서 마음 위로해주구 지 맘두 좀 풀구 ..오늘아침엔 그 절뚝거리는발로 저한테 걸어와선.."엄마~오을 어딘이집에가요?
그래서.제가 "응..가자 " 그러니깐 좋아서 헤헤 거리는데 천사가 따루 없네여...이케 조아하는걸..
정말 미안하다 아들아 ~ 이 무지한 엄마땜에 널 잡을뻔햇구나..반성많이 해씀돠~!
근데 이 욕심은 어쩌죠?..
울 아들하구 대화두 많이 하구싶구 그런데 아직까지 이게 안되네요..어케하면 될까여?..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