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12월에 만났으니 여자친구를 만난지도 언 8년가량 지났네요...
그동안 좋은 일 나쁜일 많이 있었지만 아직까지도 서로 아껴주며 지낸답니다.
오래 사귀다보니 처음의 불같은 사랑은 아니지만 가만히 보구 있으면
가슴이 징~~! 아릿하다고해야 하나요?? 아무른 말로 잘 설명하지 못할 그런 느낌이네요.
어쨋든 만날 때부터 지금까지 튼튼하기만 한 제 여자친구...
저는 일년동안 환절기마다 한번씩 4번이상을 감기걸리는 동안에도
콧물 한방울 안흘리던 그녀가 요즘 너무 힘들어 하네요..
불치병... 치료가 안되니 불치병이 맞겠죠??
그렇게 힘들어 하는 병명(?)은 바로 생리통 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에는 한달에 1주 이상은 아파서 어쩔줄을 몰라하네요.
대학교 다니면서 가족문제로 힘들었던 것이 스트레스로 쌓여서 인지...
혹시 몸에 이상이 생긴건 아닌가 산부인과(-_-;; 같이 가니 좀 뻘쭘하더군요)에 가봐도
튼튼하다고 하고, 진맥을 해봐도 한의원마다 다르니...
한곳은 스트레스때문에 그런것이니까 마음편히 갖으라고 하고..
다른 한곳은 혈액순환때문에 그러니 장기 복용하라고 해서 3번 연속으로 먹었는데...
별다른 차도가 없네요.. ㅠㅠ
아~ 사랑하는 사람이 매번 아픈걸 지켜보자니
진짜 차라리 내가 대신 아퍼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고.. 미치겠습니다.
진통제도.. 한약도 통하지 않는 여자친구 생리통 스트레스가 장난 아닌 것 같아요.
석류가 좋다고 하지만 그때뿐이란 얘기도 있고... 에구에구.. 한숨만 나옵니다.
지금도 집에서 아파하고 있는 그녀를 생각하며 그냥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 봤습니다.
좋은 처방이나 좋은 한의원 아시는분 리플 달아주세요.. (__)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