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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어떻게 변하니..ㅠㅠ

힘들어 |2006.09.10 19:06
조회 610 |추천 0

3달을 만난 애인이있습니다..

결혼을 약속했고..

3주전엔 우리집에 인사를 와서 내년 4월에 결혼하겠다 부모님께 말을 하였고

2주일전에 100일이라고 반지를 끼워주며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백일이 지나고 늦게 들어가는 사소한 일때문에 몇번의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주 일요일날 그사람 집에 인사를 하러 가기로 했었습니다.

목요일까지는 크리스마스때 머할지..추석땐 머할지..서로 계획까지 짜고했습니다.

금요일날 출근하자마자 메신저로 일요일날 부모님을 못뵐꺼 같다고 하더군요..집에 사정이

생겼다고..그러고는 토욜날 약속도 좀 미루자고 하더군요..좀 섭섭해서 싫은소리를했더니

저녁에 얘기를 하자고 하더군요..퇴근 시간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더니 문자가 왔더군요..

메일 보냈으니까 읽어보라고..집에와서 메일을 읽었습니다.너를 만나서 그동안

많이 행복했다..하지만 그만큼 힘들었다..이런내용이였고  중간엔 부모님의 반대의 내용이 써 있더군요.. 저에겐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오빠가 있습니다.그래서 그사람을 만난지 한달쯤 됐을때 얘기를

했었고..그분은 조금은 놀랐지만 그게 무슨문제냐..부모님께서도 이해할꺼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일요일날 인사를 앞두고 부모님께 처음 얘기를했는데, 너무나 완강하시더랍니다.

그렇게 화를내시는건 처음봤다고..자기는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결혼은 할수없다고..

부모님은 이해가 가지만 그사람은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그전날까지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그사람이

부모님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이런식으로 메일로 이별통보를 하다니..그리고 나보다 우리 부모님이

받을 상처를 생각하면 너무나 맘이 아팠습니다..함께 노력해보자는 얘기도 노력도 안해보고 하루만에

이런식으로 통보를 하다니..싫어서 헤어진것도 아니고 너무나 맘이 아팠습니다..

5일째 되는날 문자를 보냈습니다..보고싶다고..그랬더니 아프게 해서 정말 미안해라는 답장이 왔더군요..출근해서 메신저로 이야기를 걸었습니다.처음엔 말이없더니 나중엔 말을하더군요..

이런식으로 노력도 안해보고 헤어지자고하는 사람이 어딨냐..계속 미안하다는 말만합니다..

그리곤 나 너무 힘들어서 안되겠다고..나에게도 정리할 시간을 달라며 한번만 만나달라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주말에 그사람을 만났습니다.계속 같은 얘기만하더군요..그래서 저는 당신 없이는

못살꺼같다..계속 만나자고 했더니..만날수는 있다는군요..그러나 결론이 나와있는데 어떻하냐고..

부모님을 뜻을 저버릴수가없답니다..설득해볼 자신이 없는걸까요..아님 절 사랑하지 않는걸까요..

자기도 어쩔수가 없다는 그사람의 눈물을보며 저는 어찌해야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엔 가끔 메신저도하고 담주 주말에 또 만나기로했는데..어찌해야할까요.?

울며불며 매달려볼까요..?아님 방긋방긋웃으며 잘해주고 돌아오기를 기다려야할까요?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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