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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직원끼리 중국여행간다는 신랑 보내줘야할까요

라일락 |2006.09.15 12:57
조회 2,361 |추천 0

(아뒤.. 다른사람껄루..고쳤어요.. )

결혼한지 이제 9개월된 슴여덟 선영이에요.
신랑은 올해 33...
저희신랑이랑 회사에서 만났구요. 저는 지금 회사를 옮긴상태구요...
회사 사람들은 다 알고요...
신랑 직업 특성상 여름에 바빠서 여름휴가 대신 겨울에 휴가를 받아요.
이번 겨울 휴가는 11월달에 받는다던데.
그것도 회사 사람들이랑 같이 간다네요. 헉~~

중국 하이난으로. 삼박사일. 그것도 여직원들 다 두고 남직원들만요..
여직원은 다 6명정도 되는데
그중에 한명만 간답니다.. (이 여직원은 미혼.. 그리고 지점장이랑..
모.. 그렇고 그런사이.. 제가 있을때부터 소문이 나서 알게 되었구요 지금까지 그 둘 만남은 계속 이어가대요. 지난달 신랑이랑 술한잔하러 집앞에 있는 호프집갔는데 둘이 술먹는거 제 눈으로 목격하고 나서.. 확실하게 생각되더라구요)
첨에는 결혼한지 이년되는 과장 한사람이랑. 울 신랑이랑 와이프 데리고 가야한다고
했더니 데리고 오라고 하던데..
저는 첨에는 갈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다 부부동반으로 가는것도 아니고.
따라갈려니.. 좀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신랑이. 글쎄... 과장 와이프 애기까지 있는데 가겠냐..
그래서 신랑보고 혼자 갔다오라고 했구요... 그러고 나서///

이야기가 어캐가는지. 다른 여직원들은 안데리고 가는 눈치... 인거 같더라구요.
다들 서른대 후반에서 사십대 초후반까지 결혼한지는 다들 십년은 훌쩍 넘은 사람들이에요.
평소에 회식하면.2차로 노래방은 일상이고 3차로 단란하게 놀기도 하는데
저희신랑은 밥만 먹고 오던지.. 정말 빠질수 없는경우.. 이건 일년에 한두번... 은 노래방 갔다가
열한시반경에는 집에 옵니다.

그저께 신랑이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지점장이 여직원들은 자꾸 떼놓고 갈려고 한다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저는 왜?? 했더니 신랑이.. 글쎄..중국가면 모 있나..
하면서 말끝을 흐리더라구요.. 그래서. 있긴 모가 있어...... 했더니..
음.....그런거 있잖어... 주점같은데 갈.. 모양이던데.......
헉~~ 울신랑은 평소 거짓말 잘 안하거든요..
울신랑이 저런 얘기 할정도면.. 정말 회사에서 남자들끼리 저런얘기가 오갔던 모양이에요...
제가.. 어캐.. 지점장은 가족도 없구 친구도 없냐고..
여름에 휴가도 없고 일년에 한번뿐이 그런 휴가 꼭.. 회사 직원들하고 보내야겠냐고.
다른 동조하는사람들은 몬대.. 하면서 반박했더니
아무말 안하대요.. 지금 제가 이틀동안 냉랭하게 반응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그것도 직장생활의 연장선인가요..
신랑 회사 지점장이 단합 이런거 중요하게 생각하나봐요.
직원끼리 등산 가고 여름에 바빠서 못가지만 좀 한가한 봄 가을로
노는 날마다 직원들이랑 등산가고 매년 여름엔 그 바쁜데.. (여름휴가도 못받는데)
회사사람들끼리.. 부부동반그런거 절대없어요..
해수욕장 놀다 오다가 해빠질때 와서 일하는 그런 사람들..
그거 제 정신입니까..
저희신랑은 사무실에서 하는 일이 많아서 그렇게 하루 놀다오면
그날은 당연히 퇴근도 늦고 일욜까지 가서 일해야하구요.

정말 제가 지금이야 애기가 없으니 모르겠는데 임신하고.. 애기 있는데
신랑이 저랑 애기두고 매년 매회마다 이 실랑이를 거듭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앞이 캄캄 함니다.. 그렇다고 매번 안보내줄수도 없구....

어떻게 해야하나요..
인터넷 보니.. 남자직원들끼리 해외..특히 동남아 쪽으로 가는거 절대 보내지말라는 글들..
이제 남 이야기가 아닌거 같고. 아주 오래전 티비에서 섹스 관광.. 이런것들이 불현듯 생각이 나요.
저야 신랑을 믿지만.. 또. 신랑이 전적이 있거나 그런것도 아닌데...
또 저런데 가면 분위기에 휩쓸려.. 그럴수있다고 생각이 자꾸 드니..
제가 예민한건가요...
신랑만 안보내면 회사에서 오는 불이익.. 그런거... .
저는 정말 어캐해야하나요. .
제가 병인가요.. 정말 선영님들..
신랑 믿고 보내줘야하나요.. 아.. 정말 ... 맘이 괴로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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