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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으로 김태희 닮은 여자랑 사귀고있답니다.

현이꺼얌 |2006.09.16 09:54
조회 2,295 |추천 0

항상 톡 된 글만 보다가 저도 사랑스런 제 여자친구 얘길 써볼까 합니다^^

 

어느날 우연히  채팅 사이트에 가입을 했는데 거기서 현재 여자친구를 만나게 됐습니다

 

첨엔 그냥 시간이나 때울려고 아주 가끔씩 접속 했었죠~~

 

역시나 별루 재미가 없더군요~ 그러다보니 상대방과 애길 하면서도 음악도 듣고 ,다운도 받고

 

인터넷 기사도 보면서 ..여러가지를 동시에 하다보니 .... 대화 하는 상대마다 제 대답이 늦으니까

 

답답해서 다 나가버리고 ;;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여느 때처럼 채팅에 접속만 하고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가  구경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대화신청을 해서 얘기를 나눴죠 ...그러면서 또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대답을 늦

 

게 하는데도 그사람 안나가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사람도 저처럼 얘길 하면서 딴걸 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3시간 얘길 했나?? 말이 세시간이지 ..얘기 한것만 따지면 1시간도 안될꺼에요... 그러다가

 

슬슬 허리도 아프고 눈도 피로해서 접속을 끊을려고 끝 인사를 하는데 그사람이 대뜸 만나자고 하는거

 

예요~~ 평소 같았으면 그냥 말 무시하고 끝내버렸을텐데 ...이상하게 애기한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저도 그사람이 보고싶더라구요~~

 

그때 시간이 5시 정도 됐었는데  7시까지 보자고 하더군요 울 동네 앞으로 온다고 ;;;

 

솔직히 말해서 ..전 볼생각이 없었어염 ...약속은 했는데 이상하게 또 만나기가 싫드라구염 ㅠㅠ

 

7시가 약간 못됐을 무렵 그사람한테서 전화가 왔어여 그때 첫 통화였는데 목소리가 ..좀 이상하드라

 

구염..그냥 애기같은 목소리 ??? 슴다섯살 동갑내기 였는데 ..목소리는 10대같은 약간 미성 이라고 해

 

야하나 ... 목소리가 순간 별루란 느낌땜에 ...역시나 폭탄이겠거니 ..생각이 들었고 ..진짜 만나기가

 

싫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 "그냥 우리 담에 보면 안될까 미안해 ㅡㅡㅋ  이랬더니 ....그 사람이

 

"여기까지 왔는데 ..너무한다 그냥 보자 !! 기다릴께 ..나와 ~~

 

차마 여기까지 왔는데 저도 그냥 돌려보내는건 아니란 생각에 ..준비를 했죠 ..준비를 다 끝내니 ;;

 

8시가 넘드라구염 ㅠㅠ 그사람 10분마다 전화해서 어디냐고 묻고 ...전 준비도 안된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아주 느긋한 목소리로 ... " 어 이제 준비 거의 다 끝냈어 ... "이제 나갈려고 ;;이런식으로

 

거짓말을 하면서 진짜 아주 천천히 ..준비를 했답니다.... 현관문을 나서서 ...만나는 장소로 나갔을땐

 

8시 30분 ...... 약속 장소로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저쪽에서  키는 한 147정도에 머리는 곱슬머리

 

얼굴은 완전 찐빵같은 크기에 .....진짜 이상하게 생긴 애가 서있드라구여 ....전 속으로 "아~ 저 여자군

 

이렇게 생각을 하고 전화를 딱 했죠~~ 상대방에서 "여보세요~ 하는 소리가 들렸고 전 그 곱슬머리를

 

쳐다보고 있는데  어라~ 전화기를 안들고 있더라구염~~

 

저는 순간 놀래서 ...저 사람이 아닌가 ;;; 이러고 있는데 ...바로 맞은편에서 누군가가 절 향해서

 

걸어오고 있더군요 .. 가까워 질수록 ..... 전 제 눈을 의심 하고 말았습니다 ~~

 

순간 전 뒤돌아서 서서 무조건 뛰었습니다 ㅠㅠ~~ 그사람 뒤에서 계속 "저기요~~~ 저기요~~

 

전 냉큼 아파트 건물 뒤에 숨고 ...헉헉 거리는 숨을 진정시키며 그사람 얼굴을 떠올렸져 ....

 

정말 설레이더군요 ...두근두근 뛰는 심장......  완전 퍼팩트 했습니다 ㅠㅠ;;

 

거짓말 안하고 진짜 김태희같은 스탈이였어요 ~~ 열 남자가 보면 모두다 "우와"하고 탄성이 나올정도로;

 

전 떨리는 맘으로 ..전화를 붙잡고 그사람한테 전화를 했져 ;;; "니가 너무 이뻐서 순간 놀래서 ..

 

나 도망갔다 ...니랑 비교하니까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여서 ;;; 미안해 ㅠㅠ..

 

그 사람왈 "야~ 왜 그냥 가버리냐 내가 무서워?? 나 잠깐 이였지만 ..너보구 너무 멋있게 생겨서

 

친해지고 싶던데  .....

 

그렇게 해서 우린 다시 만났져 ...그래서 분위기 좋은 곳에 가서 차 한잔씩 하면서 2시간 넘게  수다를

 

떨었고 .... 간단하게 술도 마셨구요~~ 정말 그애 얼굴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기분 좋드라구염~~^^

 

이쁜애가 성격도 좋고 애교도 있고 ..... 제가 물었져 "너같은 애도 채팅해?? 너채팅 안해도 남자가

 

줄을 서겠다 ...후훗~~ 그러자 그앤 그냥 웃기만 하더군요 ...

 

그렇게 해서 우린 열씨미 사귀게 됐고 그애 덕분에 제성격도 많이 변하고 .....

 

드라이브도 하고 영화도 보고 ...둘다 걷는거 좋아해서 ..진짜 몇시간씩 걸으면서 쇼핑도 하러다니고..

 

그러다가 어느날 그애랑 저랑 버스를 탄적 있었는데 ....그날따라 버스안에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는...

 

시간은 밤 8시 조금 넘었던걸루 기억하는데 ...첨에 탔을땐 2명이 있었는데 ..몇정거장 가니까 다 내리

 

더라구요~~ 저희는 둘다 장난을 치다가 문득 그애한테 뽀뽀가 하고싶어서 볼에 뽀뽀를 냉큼 했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남자한테 버스안에서 뽀뽀 받는거 첨이라면서 진짜 떨리고 기분 좋았다

 

면서 환하게 웃어보이는데 ...어찌나 이쁘던지 ~~~

 

저번주에 첨으로 여자친구집에 가서 인사드렸는데 .....아버지께서는 경찰청장이시고 큰형은 장가가서

 

서울에 살고 둘째형은 사업하고 ....집도 꽤 잘살고 ...... 암튼 집에 놀러가서 많이 놀랬어요..

 

지금 제 여자친구는 7급합격해서  면접을 본상태고 5급도 봤는데 ..아직 결과는 안나온 상태구요..

 

저희엄마가 예전에 점을 봤는데 제가 올해 큰 복이 들어온다고 하던데 ;;그게 제 여자친구인듯

 

싶어염 후훗^^

 

며칠전엔 친구들한테 소개시켜줬는데 친구들이 하나같이 다들 놀래면서 ..."어떻게 만났냐??  니둘이

 

다니면 여자애가 너무 이뻐서 니가 돈많은지 알겠다 ... 이러더라구염~~

 

저도 제 여자친구한테 물어봤어염..."넌 내가 어디가 좋아서 나랑 사귄거얌??...

 

그러니까 제 여자친구가 그러더라구염 " 솔직히 나 좋다는 남자들은 많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하나같이 별루 안끌리더라 ~~ 근데 이상하게 널 만난뒤엔 ..니가 자꾸 내머릿속에서 생각이 나는거야

 

내가 어릴때부터 생각했던 이상형이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랑 흡사한것 같아 ~~ 진짜 너랑

 

오래오래 사겨서 결혼하고 싶다 ^^ 이렇게 말을 하는게 아니겠어여??

 

정말 제 여자친구랑 전 인연인것 같아염~~~ 후훗....솔직히 채팅에서 이런애 만나기 힘든데 ;;

 

정말 저 땡잡은것 같습니다 ..사진 첨부라도 되면 ..제여친 사진올려서 자랑이라도 하고싶네요 ㅋㅋ

 

정말 제 여자친구 사랑하구염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지내고 싶네요 ^^

 

현아~~ 사랑해 !! ㅋㅋ

 


 

 

 

출처.... 채팅으로 원빈닮은 남자랑 사귀고있답니다...

남자들에게도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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