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편한 오빠라는 동생...

이종혁 |2006.09.18 20:10
조회 432 |추천 0

그 애를 처음 본게 2005년 1월달이구...

사랑하게 된건 2005년 9월달 정도됐습니다.

현재 그 애때문에(?) 교회에서 느끼남이 되었죠...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처음에는 사랑하는건지 몰랐어요...

교회에서 단기캠프 갔을 때...

교회 사람들의 장난으로 인해 알게 되었어요...

회장 형이 미안하다면서 그 애랑 같은 조가 되게 해서 그 뭐시다냐... (여름에 어디 가기만 하면... 하는거 있잖아요. 1명씩 혹은 몇명씩해서 무서움 극복하게 하는거 그 공동묘지도 막 돌고 갑자기 귀신처럼해서 튀어 나오고 하는거... 왜 이거만 이름이 생각이 안나지..?)

하여튼 그거 하면서 둘이서 손잡고 가면서... 가족 이야기 하면서 가고 있었어요. 그러면서 겸사 겸사...

생각을 해봤어요 천천히...

그때서야 깨달았어요...

사랑하고 있다는거...

그걸 느끼면서 조금씩 장난이 사라졌어요...

원래 그거 하기 전에는 둘이서 장난치면서 많이 놀았거든요...

그 캠프땜시...

교회 사람들이 다 제가 그 애를 좋아한다는거 알게 됐죠...(학생회 사람들만...)

다들 감만 잡고 있었거든요...

둘이 사이가 않 좋아진거 같고 또 멀어진거 같아서...

너무 답답했어요...

그러다가 2006년 1월 27일에...

고백했어요...

친구와 저와 그 애가 비슷한 방향이거든요...

롯데 백화점 앞에서 양쪽으로 흩어지지만...

전 같이 가기전에 월래 친구랑 뒤에 있었는데...

안되겠다... 오늘 고백을 해야겠어... 너무 답답해서 미칠거 같다...

하면서 그 애한테 같이 달려 갔어요.

그래서 같이 가다가 양쪽으로 흩어지는 과정에서 친구한테 지하보도에서 기달리라고 하고...

할 이야기 있다면서 그 애가 버스 타는 쪽으로 갔어요...

그러다가 지하보도를 내려가면서 말했어요...

"진짜 하고 싶은 말 있는데 해도 되냐?"

"응 해봐"

"내가 말 안하면 진짜 답답해서 미칠거 같다... 근데 말했다가 사이 안 좋아질까봐 말을 못하겠다..."

"그래? 그럼 하지마"

"근데... 그러면 내가 너무 답답해...."

"그럼 해봐 그냥"

"그럼 이거 하나만 약속하자... 이 말 듣고도 우리 사이는 멀어지지 말자고..."

"알았어 나도 궁금해 얼른 말해봐"

"있잖아 너 좋아하는 사람있냐?"

"아니 왜?"

"응 있는거 같아서..."

"사실은 두희 오빠(제 형임...) 잠깐 좋아한적 있었어 학생회 올라 왔을 때 잠깐 근데 아니더라구..."

"그래? 역시 형을 좋아하고 있었구나..."

"아니야 이젠 안 좋아해"

"그래? 그럼 지금은 좋아하는 사람 없는거야?"

"응"

"oo야... 나는 어떠냐? 나는 니한테 어떤 사람이냐?"

"응? 오빠? 그냥 편한 오빠 좋은 오빠야"

"그래...? 그 이상은 안되냐?"

"미안해 오빠... 오빠는 그냥 편한 오빠야..."

"진짜 그 이상은 안되냐? 나는 니가 너무 좋은데..."

"미안해 오빠... 진짜 미안해..."

"아니야 미안해할 필요 없어 내가 답답해서 한 말인데 뭐... 데려다 줄게 버스 정류장까지... oo이도 기달리니까..."

"응..."

눈물이 앞을 가리려 하더군요...

말들이 끝나니까... 지하보도 올라가고 있더군요...

끝까지 미안하다는 그 애... 오히려 제가 미안하더군요...

제가 그 애 어깨에 손 올리고 버스 정류장까지 갔습니다.

도착하니 바로 버스가 오고 있더군요...

전 인사를 하고 빨리 달려 갔습니다 친구에게...

눈물이 날까봐... 흘릴까봐... 꾸욱 참으면서요...

친구는 어떻게 됐냐고 묻더군요...

안됐다고... 하지만 나무는 넘어 갈때까지 찍는거라고... 그래서 포기 안한다고... 다시 고백할거라고...

말하며 친구와 집으로 갔습니다...

그 후부터 제 미니홈피와 네이트온의 글들은 조금씩... 변했습니다...

그것들 덕분에 친구들에게 느끼하다는 말도 듣고 있습니다.

교회 사람들에게도... 그 애에게도...

그냥 제가 했던 말들 몇개만 적겠습니다.

 

 

 

Like와 Love의 차이점
좋아하는건 한때지만
사랑하는건 영원하다

 

사랑은 눈으로
들어 왔다가
눈으로 나간대요.
나 이젠
눈 감고 다닐까?
너에 대한 사랑이
못 나가게...

 

사랑은
가슴이 시킨데요.
그래서 그런지
머리는 잊었다는데
가슴은 못 잊겠대요.
가슴도 잊을 방법
없을까나?

 

그리고...

그 애한테 느끼하다고 듣게 된 이유는...

교회에서 교제모임이 있었습니다.

질문들이 있는데...

각자 한개씩 질문을 뽑아서 대답하는거였습니다.

제가 뽑은 질문...

나의 이상형은? 이였습니다.

그래서 전 그 애를 말하고 싶었지만... 그렇게는 못하겠어서...

이렇게 대답했어요...

"글쎄... 난 이상형이 없는데... 이상형이 무슨 필요야? 자기가 사랑하게 되면 그게 이상형이지..."

이랬다가 느끼하다는 말을 듣게되었네요...

 

에휴~ 기회가 생기길 기달리며 기달리고 있는데...

근데 도저히 기회가 안생기네요...

둘만이 있으면 말해볼 수 있을텐데...

근데 그럴수가 없어서 말을 못하고 있어요...

어떡해야할까요...

어떡해야 편한 오빠 이상이 될 수 있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