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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1. 자살하는 방법

일단 창문이랑 방문 틈새를 꼼꼼히 막아둬
그리고 그 안에서 슬픈만큼 울고 또울면
눈물이 방안에 고이기 시작하고..

차오르고....
결국 네가 그 눈물에 빠져 죽어버리는거야,
아무리 슬퍼도 그만큼 우는건 불가능해....!!

그건 죽을만큼 슬프지 않아서그런거야.

- 출처 - 천계영作 DVD...이라고 하던데.....이 출처도 긁어서리....

 

 

2.

작년 11월 상해로....

그 사이 친구 두명이 결혼하고, 후배 한명이 결혼한다고 결정하고

한명이 회사에서 짤리고, 세명이 중국으로 파견나오고...

12명이 회사를 옮기고...세명이 아이를 낳고

 

몇명이나 나를 잊었나요...

 

 

3.

인천에 있을 때 과외했던 김유리나.

KLPGA 새내기라던 그 김유리나인지, 얼짱 김유리나인지...

 

나이가 들수록 사라지는 기억력...

 

과외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골프특기생으로 진학했을 때의 그 허탈함

 

 

4.

중국 띠빠(나이트클럽) 두번 갔었다.

한국 나이트....좋다.

 

 

5.

중국의 동북공정을 알게 되면서 느끼는 분노...

 

올해초 중국 푸동 공항에서 역사문제로 중국 사람과 논쟁을 하다가...(물론 당시 통역 끼고..)

끝을 못내고 스르르....

그눔이 세관직원이라서리...--;; 게다가 한국 역사 공부하지 않은 교포(조선족) 이라서 말빨이 밀렸다.

담에 보자...

 

강.한.나.라. 그 날이 올때까지..

 

 

6.

며칠째 잠을 못이루고 있다.

향수병은 생길 것 같지도 않더니만...

가리늑가 웬...

 

살빠지고 있다.

하루 한갑으로 모자라는 담배

 

7.

PRISON BREAK 봤다.

열라 재밌다.

회계사는 십수년 걸리고(쇼생크 탈출), 건축가는 약 한달 걸렸는데(PRISON BREAK)

 

나같은 전자과 출신은 어케 탈옥을 하나...할게 없네.

 

 

8.

고은이 보고싶다.

 

 

9.

가족이 보고 싶다.

 

 

10.

주몽 얼굴 보고 싶었다.

10초가 뭐냐...10초가...물렸다. 정지장면, 예고편 빼면 10초도 안되지.

 

.

11.

중국에서 겨울도 보내고, 봄도 보내고, 여름도 보내고...

이렇게 새로운 계절 가을이 오고 있다.

 

추운 겨울에는 하얀 눈내린 집앞 골목이 떠오르고

추척추적 봄비가 내릴 땐 창가에 앉아 음악 듣던 그 때가 생각나고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한강변 수영장에 가고 싶더니...

선선하 가을이 오고...가을비라도 내릴라치면...왜 이렇게도

종로 피맛골에서 막걸리와 이면수가 먹고 싶은지...

 

 

12.

문득 공부가 다시 하고 싶어질 때...

문득 내 나이가 느껴질 때...

 

문득 무언가 달라지고 싶다는 걸 느낄 때...

문득 나의 한께를 느낄 때...

 

문......득.....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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