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인터넷댓글 알바 1000만이넘네 같이합시다 ㅋㅋ

나두 하고 ... |2006.09.21 22:40
조회 111 |추천 0

전 회사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얼마전 회사가 새로운 서비스를 launching하고 이를 프로모션하기 위해서 대행업체의 팀장을 불러서 프리젠테이션을 받기전에 브리핑을 간단히 받는 자리였죠. 그 자리에서 그 친구가 효과적인 마케팅툴이라고 추천해준 것이 바로 입소문마케팅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어보라고 했더니, 얼마전에 인터넷상에 떠돌던 X녀가 자기네들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그 모델이 워낙 아니여서 끝은 흐지부지했지만, 어쨋든) 그러면서 정치권의 얘기로 흘러가던군요. 그 친구왈, 모 정당과 그 관계자들이 외곽조직을 이용해서 인터넷상에 무차별적으로 돈을 들이고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자금줄 파악이 어렵게 외곽조직이나 청년회, 기타 다른 경로로 자금은 투입하는데, 그 비용이 5인 또는 3인 1조로 활동하면서 한달에 1000~1500정도의 경비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물론 활동이야 뻔한거지만, 주 공략대상은 3대 메이져 포털의 뉴스게시판에서 보수적인 색깔의 댓글을 남기는 활동을 하는데, 유형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1. 반대하는 정당이 삽질할 때 - 지속적으로 공격한다
2. 지지하는 정당이 삽질할 때 - 일단 두둔하는 글을 남긴다 / 반대당의 비슷하지만 말도 안되는 유형의 사건을 끌어들여서 물타기한다 / 게시판자체를 지저분하게 만들어버린다 (욕설 및 비방) / 글을 잘 쓰거나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사람은 떼로 덤벼들어 싸가지가 없다거나, 비약이라는 등의 글로 묻어버린다.그래서 게시판을 떠나게한다.
3. 부동산.경제관련 뉴스 - 그 기사의 내용에 관계없이 무조건 비판해서 댓글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negative frame에 갇히게 만든다.

고 하던군요. 엄청난 자금이 인터넷 구전마케팅회사로 흘러가고, 이게 결국 인터넷문화를 더럽히는 상황을 보면서 단순히 정치만의 문제를 떠나, 우리 온라인문화가 황폐해질까 걱정입니다. 이런 영업조직은 뿌리뽑혔으면 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