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저는 작은 중소기업에 경리로 있는 여직원입니다.....
몇일전.. 졸음이 쏟아지는 일에.. 어떻게 하십니까 라는 글을
보게 된적이있습니다..
저도 저녁잠은 없고.. 특히 아침잠이 그렇게 많습니다..
이 직장에서 일한지는 3개월쯤 됐구요..
남자가 많은 터라.. 친해지기도 조금은 힘이 들었습니다..
워낙 털털한 성격이지만.. 첫직장에.. 잘해야겠다.. 이미지관리좀..ㅋ
이러면서 조용조용 지냈죠.. 하지만... 전 직장동료 상사들에게
여자가 아닌 남자였지요.. 호호~~
그렇게 힘들게 지내온 몇개월.. 제겐
낙이 있다면 회사에서 점심을 먹는 일이였습니다...
이상하게 회사 밥이 맛있더라구요~ㅋㅋ 그래서 매일 점심시간만 기다리며
하루를 보냈답니다.. 그렇다보니 또 먹다보면 더 들어가지 않습니까?
그릇도 밥그릇도 아니고 식판은.. 참 양조절하기가 어려워요..
적당히 뜬거같으면 많고.. 쪼금뜬거 같으면 적당하고 참.. 어려웠습니다..
그러다보니까 2개월동안은 밥을 엄청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하~~~ 저희 회사 12시가 점심시간입니다..
먹고 의자에 딱!! 앉으면 저절로 잠이 옵니다...
점심먹고 30분만 자면 딱 근무시간인데... 그게 그렇게 되나요?
계속 자다보면 혼나고 꾸중듣고...;; 제가막내라 더합니다..
그래서 택하게된 방법~!!!!!!
별 방법을 다 해봤습니다.. 너무졸려서 컴텨하다가 마우스 잡고 잔적도
많고요.. 쇼파에(손님용) 앉아서 입벌리고 대놓고 자기도 하고요..
살짝~! 턱을 괴고 자보기도 했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욕먹는건
마찬가지.. 몇일전 톡톡에서 본 화장실에서 잠깐자기.. 비상구계단에서
등등.. ㅋㅋㅋ 써볼기회가 온겁니다~ㅋㅋ 저희는 3층건물이라.. 비상구가
따로 없고 그냥 계단.. 거기서 자면 딱걸리죠~ㅋㅋ
그래서 화장실을 택했습니다.. 여자가 별로 없고 지은지도 얼마 안된터라
냄새도 안나고 참 깨끗합니다.. 1개월쪼금 지났을땐.. 일하기 싫어서 화장실에서
일부러 오래 있기도했어요.. ㅋㅋ
자~! 우선 화장실이 적당한지 살폈습니다..
수세식변기는 잘수가 없지만 좌변기는 참 괜찮아 보이더군요..ㅋ
쏟아지는 졸음으로 전 뚜껑을 닫고 앉았습니다.. 첨엔... 그냥
졸았습니다.. 꾸벅꾸벅.. 목이 참 아프더군요... 으.. 목을 떨구면 깨고
또 떨구면 깨고.. 안되겠다.. 벽에 기대었습니다.. (좁기때문에가능)
아놔~ 차거워서 못자겠더라구요.. 마지막. 택한방법...
뒤를 무심코 봤는데 물담겨져있는 네모난(?) 등받이 있잖아요...
거기에 업드려 자게됐습니다.. 자세가 편했다봐요..
금방 스르르~(ZZzzz..) 아~ 이상황에서 계속잠든다면..
정말 퇴근시간 까지 있을꺼같아요.. 그래서 살짝 꿈나라로 가기전에
알람을 맞춰주는 센스~!! 머 오래자지는 못하지만.. 처음엔 5분~10분을
맞춰놓습니다..ㅋ 10분이따 깨고 또 맞춰놓고 또깨고..
반복하다보니 40분을 잤더라구요~ㅋㅋ 그래도 잠깐 달콤한 잠을
잤다는거에 행복한 미소를 짓게 되더라구요~^^큭큭;;;
아무도 모르고ㅋㅋ (살짝 이상한의심을 받긴해요 -_-;;변빈가;;)
오늘은 참 즐겁게 일할수 있을꺼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