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오늘...흑![]()
오늘은 직장 쉬는 날이라 열심히 자고 있는데....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엄마 방에 중요한 서류를 두고왔다고...오늘 꼭 필요한 서류라면서...
빨랑 엄마가 근무하는 회사로 나오라고 하더라고요...
팅김질 해봤자,,,,옷걸이로 맞을 것 같아(20대 중반인데도;;) 부랴부랴 역삼으로 향했죠...
머 집에서 가까우니까 꾸미는 것도 귀찮아서 대충 세수만 하고..
츄리닝 입고 모자쓰고 택시를 타고 슝~갔습니다.
(내용과 상관없지만..제 쌩얼 흉기라 모자는 꼭 써야함~)
엘레베이러~를 어떤 아저씨와 함께 타고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 아저씨는 3층에서 내리셨는데.....이.......이이이이..이..아저씨가....
내리시면서 가,.....가...가가가.....가스를 분출하시고 내리신거에요...컥;;; 쿨럭~
젠장...와~아저씨 점심에 머 드셨을까...슬퍼하며...코 틀어막고 있는데.....
5층에서 '땡'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는 거에요..
아직까지 냄새는 남아있는데....안돼...제발,...그러지마...어흑 ㅠ
여자 두 분이 타시더군요....흑 ㅠ
그러다니 '흡!'하면서 코를 막는거에요...
그러고 두 분이 저랑 멀찌감치 떨어져 흘끗흘끗 저를 쳐다보시는 거에요..
- 와..저 아니에요....아까 어떤 아저씨가 내리면서 뀌셨어요~~
- 저 정말 이런 냄새 안 나요~~
이러고 말할 수도 없고....말하면 더 변명같고....이상한 애로 볼까바.....
저랑같이 9층에서 내리시더라고요......내리면서까지 저를 계속.....쳐다보더라고요.....
엄마랑 같은 부서는 아니지만 같은 회사더라고요.....
제발 울 엄마랑 아는 사이가 아니길 바랍니다........흑흑흑....
말 이상하게 전해지면 나 큰일나요~~~
엄마한테 서류전해주고,,,,,
"엄마! 1층으로 내려오라니까 왜 안내려왔어!"
이러고 신경질냈다가
"이게 미쳤나. 그리고 엄마 회사오는데 누가 그지꼴하고 오래!"
등짝만 후려맞고 집으로 왔습니다....ㅠ.ㅠ
...........하늘을 참 맑았습니다...
혹시~~만약~~그 아저씨가 이 글을 보신다면....
갇힌 공간에선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
그 두 여자분도....아마 젊으신 분들이니까 이 게시판 들어오셔서 보실지도 모르겠네요...
그 냄새 저 아니거덩여~~오해 풀어주세요...흑.....
군대 간 남동생 화생방 훈련은 이거보다 더 지독했을텐데...
휴가나오면 풀스2 망가트린 거 정직하게 사과하고 맛난 거 사줘야겟네요^^
참참....글고 이거 글이랑 상관없는 내용인데요.........한번 말해보고 싶어서........
남성분들 중에 데이트 할 때 돈 안내는 여성분 정말 싫다~~
이러시는 분들 있으신데요,,,,,그럼 저 만나주세요^^ 저 돈 잘 내요~~농담이고;;;;;;
요즘 여성분들이 얼마나 멋진데요!! 데이트 할 때 돈 내시는 여성분들이 더 많아요~~
그르니깐 한국 여자들 이상하다~다~ 된장녀다~하는 생각은 쓕~버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