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이야기' 다들 아시죠??
읽진 않았어도 밀리언 셀러니까.. 그리고 번역자가 정지영 아나운서였으니까...
저도 뭐 서점에서 밀리언 셀러라기에.. 또 정지영이 번역했다길래.. 몇장 읽어보긴 했습니다.
당시 책을 출간하면서 화제였었죠~ 정지영 아나운서의 이미지도 함께 올라가면서~
저도 사실.. 책도 번역하고... 정지영 아나운서 살짝 달리 봤었거든요~
너무 깍쟁이 같기만 해서 쫌 싫어했었는데...
그런데 이 마시멜로 이야기 실제 번역자는 따로 있다고 합니다!! 두둥!!
2000년부터 전문번역자로 활동해 온 김 모씨라고 하더군요.
밀리언 셀러 신화의 실체가 드디어 드러나는가!! 훔훔
처음엔 대리번역을 비밀에 붙이기로 한 조항이 계약서에 있어서 함구하고 있다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고 이제 다른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도 얘기가 나오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밝혔다고 하는데...
김 모 씨가 아쉬운 점은...
"번역경험이 없는 정지영 아나운서가 솔직하게 '잘 아는 전문번역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얘기만 했어도 더 아름답고 겸손하게 보이지 않았을까"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예전에 책 낼 때 인터뷰 한 걸 찾아봤더니...
"책을 직접 쓰진 않았지만, 내 정성이 담긴 책이 잘 팔려 기쁘다"
--> 도대체 무슨 정성이 담겼다는 거야 --++
"공을 돌려받기가 좀 머쓱하지만 그래도 으쓱하다"
--> 남이 대신해줬는데??
"처음엔 번역제의를 망설였지만 내용이 좋아서 승낙했고 꽤 짭짤한 번역료도 받았다"
--> 어허~ 돈까지~~
"문장이 쉽고 전문적인 내용은 아니라 번역이 어렵진 않았다.
미국 유학파인 남편의 도움을 받았다"
--> 실제로 번역한 김모씨가 남편으로 둔갑?? 우와~~ 완전히 웃기신다!!
실체를 알고 나니.. 이 인터뷰들이 어찌나~~~~ 가증스럽던지!!
다시 정지영 아나운서가 더 싫어졌습니다!! 어찌 수많은 독자들을 속이고!!
꽤 짭짤한 번역료를 받았다는 정지영에 비해 실제 번역한 김모씨는 100만부가
판매된 후에도 요만큼의 인센티브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하니... 참 환장할 노릇..
또 정지영 아나운서가 '하룻밤에 100쪽을 번역했다'고 얘기했는데 그게 아무리
쉬운 책이라고 해도 읽는 것하고 그걸 이해하고 우리말로 옮기고 다듬는 것은
다르다고.. 번역가들이 분개했다고 하네요..
마시멜로가 저작권료를 많이 준 작품이어서 마케팅상 유명인사를 내세워야겠다고
했었다고 합니다. 출판사 측에서... 그래서 요따구 짓(?)을 한 듯...
거짓으로 스타를 내세워 돈 챙겨먹은 출판사 측도..
그렇다고.. 하지도 않은 번역을 자기가 한 양... 대중을 속여먹은 정지영 아나운서도...
정말 못났다!! 못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