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주말 잘보냈나요??
전 아주 즐겁고 행복한 ㅋㅋㅋ 주말이였답니다^^*
토욜날 엄마에게는 출근한다고 뻥치고..(엄마는 아직 라식수술한거 모름-_-;) 부산으로 향했죠
친구가 마중을 나와있더라구요..이쁜 부케바구니와 함께..
그걸 보는데 어찌나 이쁘고 고맙던지.. 거기에 화이트와인까지 준비했떠라구요..^^
들어보니 무겁고..그거 들고 이동하느라 힘들었어요.ㅠ.ㅠ
서면가서 병원진찰받고..거기서 수다좀 떨다가...
내친구가 4월에 결혼했는데 시엄마땜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거던요...
그래서 좀 씹었어요-_-;;벌써부터 명정증후군이 온다고 하네요..
아직 전 경험전이라 조금 이해가 안되지만...
울오빤 부산을 향해서 내려오고 있었는데 차가 넘 막히는거에요..
대전까지 주말에 막히는 거 알죠??? 그래서 부산까지 오기엔 시간이 넘 많이 걸릴거같는거예요 ㅠㅠ
부산에 왔따가 다시 통영가면 예물하러 가는 시간도 늦을거같고 해서..
오빠보고 그냥 통영으로 가라고 했죠...
그리곤 난 친구랑 맛잇는 점심을 먹고 있는데 울오빠 전화와서는..
아니야~ 내가 부산갈게..너 바구니도 무겁잖아..버스타기 힘들어..
오빠야가 슝하고 갈테니깐..친구랑 좀만 놀고있어..
이러는 겁니다^^ 나야 좋지만.. 울오빠 점심도 못먹고 열심히 밟아서 부산까지 기어코 옵니당..^^;
서면까지 오면 오래걸리니까 사상터미널까지 마중나갔어요..
조금이라도 오빠 운전작게 하라고 사상까지 마중나갔는데 울오빠 그냥 서면에 있지 왜왔냐고 합니다
자기가 조금만 더 운전하면 되는데 힘들게 와따가따한다면서요..
그리곤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30분 운전을 해서 왔네요..
점심도 못먹은 울오빠 배고플텐데.. 나보더니 연신 싱긍벙글... 머가 그리 좋은지..ㅋㄷ
친구에게 작별인사를 고하고 부산을 떳습니다..
내가 대신 운전해주고싶었는데..휴게소가 없어서 그냥 갔지요.
점심대신 치킨을 샀는데 운전하는 울오빠 입에 뜯어줍니다
몇조각안되는거 먹고 나니 배부르다고..
울 니나가 뜯어줘서 더 맛잇네...이러네요..^^
마침 휴게소가 나와서 자리이동을 하고..내가 운전때를 잡았지요..
근데 길을 잘못들어서...ㅠㅠ 창원에서 엄청 해맸어요..
초보인 내가..옆차선보랴.. 네비게이션 보랴.. 그걸 어떻게 하겠어요!!
결국 오빠가 운전대를 다시 잡고 통영으로 향했답니당..
통영와서 울엄마 모시고 금방으로 갔지요... 통영에서 오는 내내..
혹시 예산오버되면 어쩌지..하며 둘이 걱정을 했지만..
예산에 딱 마쳐서 구입을 했네요..
시엄마가 예물하고 한복하고 옷하고 해입으라고 400만원을 주셧다는거에요..
예물예상금액이 200만원이였는데..
다이아반지랑 팔찌 목걸이 귀골이해서 딱 200만원나왔어요..^^
울오빤 다이아반지만해서 100만원이 나왔는데.. 시게는 면세점에서 산다고 했거던요..
근데 난 200나오고 오빤 100나오니까 왠지 미안한거에요..
그래서 내가 목걸이 해줬어요..그래서 150만원나왔땁니다
오빠가 안한다는거 억지로 해서 줬어요.. 전 예물을 200잡았거던요..목걸이해줘도 조금은 남으니깐
남들은 시엄마랑 가서 예물할때 눈치본다고 하던데..저희는 울오빠가 울엄마 눈치보는거 같았어요
울엄마 딸내미도 좋은거 했으면 사위도 하나더 챙겨줘야지..-0-;;챙겨줄생각안하기에..
제가 챙겨줬죠..ㅎㅎㅎ첨부터 반지만 하기로 하고 갔지만...금액이 넘 남길래..ㅋㅋ
해주고 나니 뿌듯했어요..^^
그리곤 아빠가 숯불꾸어서 장어구이해주시고 엄만 가을에 맛난 전어를 사서 회쳐주시고..
즐겁게 저녁을 먹고 친구랑 볼링장가서 볼링2겜치고.. 공포영화한편 보고 같이 거실에서 잠들었네요
일욜날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었는데 그래도 어찌나 좋은지..
집에 어른들도 없고 하니...뽀뽀도 실컷하고...오빠 똘똘이도 좀 만져주고..ㅋㅋ
저의 장난감이거든요-_-;;시집도 안갔는데 벌써부터...히히히히히히...
저녁에 종교행사가 있어서 거기 참석했따가 저녁 9시가 넘어서 마쳤어요..
울가족들 집에까지 모셔다 주고 간다는거 울엄마가 언렁 가라고..
와따가따하면 시간많이 걸린다고 그냥 보냈거던요..
울오빠 나중에 전화통화하는데..
발길이 안떨어지더라... 집에까지 걸어갈라믄 꼭대기라서 힘든데..못태워주고 온게.
맘에 걸린다고.. 집에 태워주고 가면 조금 늦는거 괜찮은데...
이렇게 말하는 우리오빠입니다..^^
서울까지 올라가는것도 힘들꺼고... 다른 종교행사에 참석하는것도 힘들었을텐데..
말없이 와서 참석해준 오빠야가 너무 고마웠어요
엄마운전기사 노릇도 해주고... 행사내내 날 향해서 웃어주고..
사람들한테도 인사잘하고...
울엄마 울오빠가 더더더더 이쁜가봐요^^
오늘은 예식장가서 웨딩촬영할때 입을 옷 치수 재러가는데요
같이 못가줘서 미안하네요..ㅠㅠ
아구...쓰다보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언렁 시켜서 밥먹어야겠따
다들 즐거운 점심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