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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이해가 어디까지인가요?

인생은엔조이 |2006.09.25 12:17
조회 499 |추천 0

매일 톡 을 읽으면서 세상에 이런일 저런일 참 별일이 다 있구나

하면서 참 나는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으로 글을 읽을때마다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글을 써도 되나 싶을 정도의 큰일은 아니지만

정말 어디까지가 이해인지 사실 그 선을 잘 모르겠어요

많은 분들의충고를 듣고자부족하지만 이렇게 글을 씁니다.

사실전 20살이고 저의 남자친구는 29 우리는 9살 차이가 나는 커플입니다

처음 제가 알바 하는 곳에서 손님으로 만났던 사람입니다.

처음엔 그냥 좋은 사람이구나 생각만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제가 좋아해서 지금의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29 이라는 나이가 적지 않은 나이 임에도 불구 하고

오빠가 29같이 보이는 것도아니고,남자들은 어리다고 하잖아요. 그말이 참 오빠를 만나고 나선 이해가 되곤 합니다.

참 상상도 못했던 부분에서 우린 항상 크게 다투거든요!

오빠는 지금 사실 무슨일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만남에 고충이 많이 따릅니다.

지금 핸드폰 없는분 없으시죠? 저희 오빠는 핸드폰이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오는 전화를 기다려야 하고 그래야 만남이 가능하죠

처음엔 이부분에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럴수도 있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넘어 갔던게 사실인데 횟수가 더할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이부분이 참 어렵네요.처음에 만날때는 핸드폰이 있었습니다. 물론 필요에 의한 여자의 물건 이라는걸 나중에알게되었지만요.

그 여자와의 정리후엔 핸드폰이 자연스럽게 없어졌습니다.

처음에 핸드폰이 있었다고해서  저랑 연락을 잦았다거나 그랬던건 아닙니다.

연락이 오기까지 매일 기다리는 마음...

아시는분 많으시죠?

먼저 연락할때가 없을때의 답답함이란 겪어보지 않고는 모르실겁니다.

그러다가 연락이 없을때 만큼 불안할수가 없잖아요.

처음에 한번 연락없이 오빠가 없어진적이

있었어요. 그땐 힘든일이 있었다면서 일주일 후에 전화가 오더군요

처음있는일이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마땅히 아는 연락처도 없고 그래서 매일밤 새벽

전화를 기다리다 잠들기 일주일이 지난후 새벽엔가 전화가 오더군요

모르는 번호였죠. 오빠였어요 어디서 무얼했냐고 물으니깐

그냥 많이 힘들었다더군요

아버지가 아푸셔서 집에 다녀 오고 이런저런일이 많이 있었다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사실 많이 걱정하고 있던터라 눈앞에 나타나 준것만으로도 참 고마웠습니다.

다시는 그러지말라고

힘들면 힘들다고 나에게 이야기 할수 있는거 아니냐고 말하면서 그렇게 넘어갔습니다.

변한건 없었으니까요.

연락이 안왔을때 불안한 마음보단 많이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그냥 넘어갔어요. 그후로 한 2달정도 있다가 똑같은일이 또 일어나더군요

분명히 그때 다신 그러지 않기로 두손 걸고 약속했으니깐 믿었죠.

그후로 2달후엔 5일동안연락이 없었어요.

측근이라고 아는 사람은 3명 그것도 다 우리가게에 오셨던 분들이라서 좀 친하게

지내서 연락처를 아는거였어요.

답답한 마음에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다 모른다고 하시더군요

별로 깊은 관계에 사람들인걸 아니깐 당연히 기대도 안하고 전화를 걸었던 거지만 모른다고 하니깐사실 실망 스러운건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그후로 5일후에 정확히 전화가 오더군요

오빠가 바빳어. 미안해 이런식의 통화내용이였습니다. 그땐 오빠한테 개인적인 일이 있었던걸알았으니깐 사실 머라고 하질 못했습니다.

많이 바쁜가 보다 하고 그때도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2달이 지난후 또 같은 일이 일어났네요.

오빠가 많이 아파서 집에 갈려다가

못가고 병원간다고 하면서 헤어진지 5일이 지났습니다. 연락없는게 무슨 큰일인가 싶으신 분들도계시겠지만. 이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오빠가 한눈 팔까봐 걱정되는것 보단 괴씸하잖아요

자기 전화 뻔히 기다리는것도 알고 자기가 전화 안하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 멀 하는지 전혀 알수가없는점 알면서 전화한통 없다는게 참 괴씸하네요.

기다리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생각을 안해본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게 사실 제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매일 전화를 보다 잠드는게 하루 이틀 더해 갈수록 걱정보단 화가 많이나네요.

어디까지가 이해인가요? 어디까지 받아주는게 정답인가요?

오빠와 말이 9살차이지자라온 환경, 살아가는방법, 하나부터 열가지 하나도 비슷한게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더마음이 안쓰러운 부분도 있고요 더욱더 사랑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오빠가 다른 사람이랑은 많이 달라요. 나이 많은 사람을 처음 만나보는부분에서도 힘이든것도 사실이지만, 어른이라서 나를 조금은 더 이해해 주지않을까 하는 기대도 안해본건아닙니다.

그런데 생각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그렇지만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이런부분에선 내가 더 이해하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깐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데 서로 다른 부분은 맞춰가고,

서로가 노력하면서 만남이 이루어 지는거아닙니까?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노력이죠

오빠 한텐 많이 노력 한다고 하는데 글쎄요...

전 그노력이 먼지 사실 오빠가 말하기 전엔 잘 모르겠습니다.

노력,이해 맞춰가는거 정말 몰라서

못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하나씩 가르쳐 주라고 합니다.

전 제가 충분히 가르치고 이야기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와서 변한건 하나도 없네요

그래서 이제 조금은 지칩니다. 지치지 말아야지 그래 이정도 쯤이야 수백번 수천번 매일 마음속으로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그런데 이제 그것도 쉽지 않아 보이네요

매일 기다리게 하는 사람.. 매일 뒷모습만 보고 있는 기분이예요.

내가 보고싶을땐 정작 볼수없고

내가 필요로 할땐 항상 옆에 없다는점이 절 자꾸 외롭게 만드네요.

이렇게 만나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제가 자꾸 욕심을 내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보고싶을때 보고 싶어하는게 욕심내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매번 이런일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제일 힘든 부분은 그 부분입니다.

매일 기다리는게 이제 조금씩

지쳐 옵니다. 누구보다 사랑해주고 특별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인데, 그사람을 사랑하고 지켜주는게참 가슴이 아푸네요.

매번이해한다는게 제가 아직은 어려서 그런지 힘들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어디까지가 이해이고 제가 해줄수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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