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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축하해주세여

사고쟁이 |2006.09.26 10:12
조회 988 |추천 0

신방님들 그동안 잘 지내셧져.....

저 일주일동안 신방님들 소식도 궁금하고 해서 

오고싶엇지만.... 유난스런 남편땜시...못왔습니다...

이유는.... 음 ....저와 신랑의 2세가.... 생겨 버렷네여...

 

요글래 컨디션이 영 별로 여서... 추워져서 그런가보다 햇습니다...

(제가 결혼전 교통사고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여)

글서 더 추워지기전에 병원가서 치료 받자 했는데...

병원서 의사샘이 그러시더군여....

"여기오셔서 검사 받을께 아니네여... 산부인과 가보세여..."

산부인과는 울남편과 같이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심장소리는 못듣고... 초음파 사진만 받아왔습니다...

근데... 유산끼가 있다고  조심하라 하시네여...

울남편 잠깐 심각해지더니 그새 싱글벙글 이더라고여....

병원에서 나오는데....울남편...

"자기야 . 고마워....나 내년에는 계획세우자고 자기한테 말할려고 했어거든..."

"미안해.... 내몸이 건강하질 못해서.... 많이 기다렷구나...."

"아니야.... 자기가 아프고 싶어서 아픈게 아니자나...."

"나는 오빠한테 더 고마워... "

"마니 안좋다니깐... 자기 일도 그만두고... 추석때도 말씀드리고 내려가지말자.."

"일은 그만드더라도... 어떻게 안가.. 많이 기달리실텐데..."

"내가 알아서 하께... 걱정하지 마셔.."

저 일도 그만두고....유난스러운 남편덕에 집에서 얌전히 있습니다...

임신소식에 시부모님 모두 오지말라고 하시고...

시어머니 매일 전화하셔서 내려올 생각은 꿈에도 하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시네여..

그냥 집에서 편하게 몸조리 잘하라고 하시면서.....감사했습니다...

친정엄마는 제가 임신한게 시집가고 젤 잘한 일이라고 하시면서... 좋아하시네여...

저나 남편이나 아가심장소리 듣는 금요일만 기달리고 있네여...

평소에도 잘해주는 남편인데... 더 잘해주네여...

아무이상 없기를 바라면서..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요새 신방에 아가 소식이 많던데... 그 소식이 저한테 까지 왔네여...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여... 점심 맛나게 드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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