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님들 그동안 잘 지내셧져.....
저 일주일동안 신방님들 소식도 궁금하고 해서
오고싶엇지만.... 유난스런 남편땜시...못왔습니다...
이유는.... 음 ....저와 신랑의 2세가.... 생겨 버렷네여...
요글래 컨디션이 영 별로 여서... 추워져서 그런가보다 햇습니다...
(제가 결혼전 교통사고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여)
글서 더 추워지기전에 병원가서 치료 받자 했는데...
병원서 의사샘이 그러시더군여....
"여기오셔서 검사 받을께 아니네여... 산부인과 가보세여..."
산부인과는 울남편과 같이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심장소리는 못듣고... 초음파 사진만 받아왔습니다...
근데... 유산끼가 있다고 ![]()
조심하라 하시네여...
울남편 잠깐 심각해지더니 그새 싱글벙글 이더라고여....
병원에서 나오는데....울남편...
"자기야 . 고마워....나 내년에는 계획세우자고 자기한테 말할려고 했어거든..."
"미안해.... 내몸이 건강하질 못해서.... 많이 기다렷구나...."
"아니야.... 자기가 아프고 싶어서 아픈게 아니자나...."
"나는 오빠한테 더 고마워... "
"마니 안좋다니깐... 자기 일도 그만두고... 추석때도 말씀드리고 내려가지말자.."
"일은 그만드더라도... 어떻게 안가.. 많이 기달리실텐데..."
"내가 알아서 하께... 걱정하지 마셔.."
저 일도 그만두고....유난스러운 남편덕에 집에서 얌전히 있습니다...
임신소식에 시부모님 모두 오지말라고 하시고...
시어머니 매일 전화하셔서 내려올 생각은 꿈에도 하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시네여..
그냥 집에서 편하게 몸조리 잘하라고 하시면서.....감사했습니다...
친정엄마는 제가 임신한게 시집가고 젤 잘한 일이라고 하시면서... 좋아하시네여...
저나 남편이나 아가심장소리 듣는 금요일만 기달리고 있네여...
평소에도 잘해주는 남편인데... 더 잘해주네여...
아무이상 없기를 바라면서..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요새 신방에 아가 소식이 많던데... 그 소식이 저한테 까지 왔네여...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여... 점심 맛나게 드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