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3이거든요..ㅠ
고3되니까 학교에서 7시 30분까지 등교하라고 하더라구요..
1,2학년때에는 8시까지 갔는데 적응 진짜 안되더라구요
벌써 여러달 지났는데..
그래도 그동안 겨우겨우 맞춰서 갔는데
오늘따라 늦잠을 자 버린 겁니다..
그래서 진짜 머리도 못감고-_-;
교복도 대충 입고 허겁지겁 택시를 잡았는데
시간 보니까 대강 시간 맞출수 있을거 같아서 안심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참 기분 좋았죠...........................
이제 학교에 거의다 와서 돈이 얼마 나왔나 보니까 5400원이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5500원을 꺼내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다 도착해서 아저씨한테 5500원을 드렸어요
당연히 저는 아저씨가 거스름돈 100원 주실주 알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계속 저를 째려보는겁니다..-_-;
왜 안가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거스름돈 있지 않냐고 했더니
갑자기 택시기사 아저씨가 급정색하더니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5500원 나온거 맞다고 소리를 막 지르시더라구요;
말이 아저씨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정도로 보였는데..
소리를 막 지르면서 자기말이 맞다고 계속 그러면서
기계를 보여주더라구요 -_-
기계보니까 5500원 나온거 맞더라구요
막 도착하고 돈 오른거 같던데
정말 그렇게 꼭 소리를 박박 지르면서 아침부터 그래야 했는지 원..
좋게 말할수도 있는거 아니에요? 잘못 본 저도 잘못했지만
그리고 내리려고 하니까 갑자기
[ 기계는 거짓말을 안하는데 사람은 거짓말만 하지? ]
이러는 겁니다..
너무 어이없더라구요..제가 좀 욱하는 성격이있어서요..
[ 아저씨 그러면 제가 지금 거짓말 했다는 거에요? ]
이러니까
[ 당연하지! ] 이러는겁니다..
아 진짜 어이없어서..
진짜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냥 내리려는데 또 엄청크게
[ 아 ㅆ ㅣ발..아침부터 재수없게 구네 ]
이러는겁니다..
아진짜 아침부터..
저도 뭐라고 하고 싶었는데
그냥 내렸어요..
진짜 아침부터 기분..ㅡㅡ아오..
여태까지 택시기사아저씨들 좋은사람도 많이 봤는데
정말 오늘은.............충격적이였어요 - _-
아 후회됩니다
번호라도 외워서 택시회사에 전화할껄 ㅠ
그때는 엄청 화나서 아무것도 안 생각났는데 ㅠ
진짜 아직까지도 열받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