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년전... 그러니까 제가 23살때 이야기입니다..
헬스클럽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방에 누워서 티비를 돌려보고있었는데.. 슬금슬금..
거기가 가려운거에요...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긁었죠..
그런데 이게 점점더 가려워지는거에요.. 한시간후에는 미칠정도로 가려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또 괜찮아지고 별거 아니겠지 하고 잠에 들었는데
너무 가려워서 잠에서 깼습니다. 병의 원인을 생각해보니 헬스클럽서 주는 트레이닝 바지에서
머가 옮은거 같더군요 운동할때부터 조금 가려웟거든요... 그래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병명을 알고싶어서..
나: 거기가 가려워 미치겟어 이거 혹시 사면발이 같은거 아니겟지?
친구:사면발이? 군대고 아니고 웬 사면발이;;ㅡㅡ; 너 여자랑 잣니?
여자없다더니 ㅋㅋ 꼴 좋군
나: ㅡ.ㅡ;; 장난하니? 그런거 아니거등?
친구:그럼 물파스 발라봐 효과직빵이야
그 소리듣고 물파스를 찾았지만 집에 없는거에요 그래서 친구집에 차몰고 새벽2시에 갔습니다
친구가 물파스를 가져오더군요. 그래서 차안에서 물파스를 발랐습니다.
그런데 헉;; 이거 엄청 따가운거에요 너무 아파서 운전대를 잡고 씨름했습니다
너무 따가워서 울었습니다. 이거 정말 안겪어본 사람은 모를껍니다. 정말 너무너무 아파요..
1시간후에야 겨우 진정하고.. 집에 돌아가니 지쳐서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학교를 갔습니다. 그런데 또 가려운거에요...그래서 약국을 갔습니다
할아버지가 약사로 계시는 곳을 찾아갓죠 여자약사는 도무지 찾아갈수가 없더군요..
거기갔는데 앞이 병원이라 사람이 끊이질 않는거에요...ㅠ.ㅠ
무려 한시간이나 기다리니.. 그때서야 할아버지가 어이~ 학생~? 모하러왓어?
그래서 할아버지께 다가가 귓속말로... 저기.. 제가 거기가 가려워서요...
그랫더니 할아버지가 약제실로 저를 끌고 가시더니..바지를 벗기는 겁니다.. ㅡㅡ;;
그리고 찬찬히 살피시더니 로션을 주시더군요 전 계산하고 병명도 못물어보고 쪽팔려서
나왓습니다. 그거 바르니까 일시적으로나마 효과가 있더군요
그리고 도서관에 갔습니다. 퀴즈보는게 있어서 공부할게 많았거든요
공부를 하는데 또 가려운거에요....아악 미칠정도로;;; 화장실가서 바르려햇지만
도서관 깊숙한 곳이라 나가기 귀찮고 공부할것도 많고 마침 점심시간이라서 제 10미터 주위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살며시 꺼내서;;;ㅡㅡ;;;;;;;; (정말 너무 가려워서요)로션을 발랐습니다
한참을 바르고 난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뒤로젖혔습니다.
저 그때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도서관이 복층이거든요;;; 제가 깜빡하고 2층을 생각안한거에요
2층에서 여자3명이 쳐다보고잇었습니다. 마치 벌레를 쳐다보는듯한 표정으로;;;
저 숨이 막히더군요;;;;것도 평소에 도서관서 흠모해왔던 미모의 여성도 잇었습니다.
저 바로 책들고 뛰쳐나갔습니다. 그후로 도서관 안갑니다. 아니 못갑니다 ㅠ.ㅠ
학교서 혹시 지나가다 보면 도망갑니다. 그 여자분들도 저를 피하더군요;;
이거 해명해봐야 쪽팔리고;;; 말도할수잇는거도 아니고;;;아는사람도 아니고..
암튼 저는 그날 조낸 고민하다가 비뇨기과에 갔습니다.....
정말 쪽팔려서 못들어가다가 큰맘먹고 갔어요...
간호사: 어디가 불편하셔서 오셧어요?
나: 저기...
간호사: 네??
나: 가려운데가 잇어서요
간호사: 어디가요?
나: ;;;;;; (조낸고민하다가)허벅지가욤;;;
그리고 진찰실에 들어갔습니다
전 의사샘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보여드렸죠;;
의사샘이 보더니 그냥 알러지라고...
트레이닝복 내피가 까칠해서 그랬던거같다고 걱정말라며 주사를 놔주고
약먹으니 완쾌가 되더군요;;;
지금은 재밋게 얘기할수있지만;;; 그 여자분은 저를 아직고 변태라고 기억하실꺼에요;;;
혹시 이글을 읽으시면 오해를 푸셧음 좋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