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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각하니.. 울컥~

동글이 |2006.09.29 12:00
조회 595 |추천 0

올 4월달에 입사를 했습니다..

나이도 많고,(30대) 이제 갈 데도 없어서.. 오래 근무하려고

들어온 회사인데,

5개월째 있으면서.. 참 많이 속상하고, 울컥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면접 볼때는 여직원 2명이 있었는데, 첫 출근하니 여직원들이 없더라구요..

어제 날짜로 퇴사 했다나......황당 황당~~

그나마 여직원이 4명(영업부 3명, 경리부 1명)이었는데  4명이 3,4월 사이에 다 퇴사를 한거에요..

이건 아닌데, 하면서.. 한달을 혼자 꿋꿋이 다녔죠..

컵 씻고, 전화 받고, 거의 어떻게 한달을 보냈는지도 모르겟어요..

한달 뒤 여직원이 한명 와서.. 그나마 좀 나아졌죠..

하지만 여전히.. 두명 여직원은 충원이 안되서,  두명이 4명일을 하고 있는셈이죠..

그건 좀 나아요.. 회사나 사장이 아주 엉망입니다..

매출이나, 돈은 좀 있는데.. 개념이 없습니다.. 호칭도 다 야~ 누구야~  직급있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더군다나 사장은 여직원들을 언니야~ 라고 부릅니다..

이름은 당연히 모르구요..  컵 깼다고 저희돈으로 사다 놓으라고 하고,  기분 안 좋으면 청소 시키고,

(청소아주머니가 뻔히 있는데도 말이죠) 점심시간에 전화 받아야하니까 여직원들은 절대 나가서 밥 먹으면 안된다고 하고.... 회식~은 아예 없고, 직원들에게는 10원 한장도 쓰지 않습니다..

이번추석선물이요~ 남직원들은 넥타이(브랜드있는)  여직원 저희 둘은 거래처에서

쌤플로 받은 선물 SET를 주더군요..  그저 여직원들은 전화나 받고, 컵이나 씻고, 차 대접이나 하는

자기 하녀로 아는 사람입니다.. 

현실을 생각하면 이제 와서 다른 직장을 구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절 사랑하고, 생각하는

마음에서는 빨리 다른곳을 알아봐야 될꺼 같아요..  높낮이도 안 되는 의자에, 낮은 책상,

코 앞에 있는 뚱뚱한 모니터 때문에 하루종일 앉아있으면 피로를 등에 업고 퇴근하니,

신체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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