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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도둑놈이 보길 바라면서 !

abc |2006.10.02 10:15
조회 39,243 |추천 0

에이 왕싸가지야 남들은 힘들게 벌어 한가족 먹여 살리는돈 그렇게 쉽게 먹고싶냐고

욕을 한바가지 두바가지 세바가지 하고싶지만

그냥그냥 우리아빠의 뒷주머니에 지갑을넣어 착한사람까지도 눈돌아가겠금 했었기에 ㅠ 참고 또참고 또참습니다

그 도둑놈이 스스로 생각해서 진짜 진심으로 느끼고 다음부터는 이런짓을 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정말이지 참고 또 참습니다.

막노동을하던 공사장을 뛰던 멀해서던 벌길바랍니다.

 

저희 아빠는그냥 남들이 요즘은 우러러보는 공무원입니다

그냥 평범하게 삽니다. 공무원이던 머던 그냥 네식구 먹고 살기는 빠듯합니다

사는게 다들 그렇죠 뭐 .

엄마는 가끔 공장일 있으면 나가기도 하고 공사장일도 그냥 온갖 일 마다 하지않고 합니다

동생은 아직 어려 그다지 돈쓸곳은없지만

저는 대학생이라 방값이며 학비며 생활비며 족히 일년에 제 밑으로 천만원은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아빠는 서울에서 고속도로를 타서 ;족히 다섯시간 걸리는 우리집에서

어제 다섯시간을 버스를 타고 서울에 교육인가 먼가를 받으러 올라가셨습니다

그러곤 친척집에자고 지하철이란것을 오늘 타고 방금전 교육받는장소에 가는길이었답니다.

지하철을 내리자 마자 없어진 지갑..

얼마전 추석이라고 그 무슨 효도 수당인가 ?> 뭔가를 받아서 두툼해진 지갑

서울까지 갔는데 비상금이랑 차비랑 친척집 사촌들에게 줄 용돈등

300.000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있었습니다.

그냥 300000원이라면 별로 안되네 나는 백만원도 잃엇는데라고 하시는분도 계실테지만

우리가 알바하면한달내 서빙해도 겨우 삼십 받습니다.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지하철 타본적도 몇번없는 촌놈이지만 ㅠ

지하철에 소매치기 많다는 말도 들어보고 했지만

실제로 그 일년에 한두번 갈까 말까하는 서울에서 오늘 하루 가 그날이었다니

정말 속상합니다

 

남들 힘들게 버는돈 쉽게 벌려고 하지맙시다

 

안봐도 뻔합니다. 타지역에서 와서 지하철에서 분명 헤맸을 우리아빠

다음역이 어딘지 그거에 정신팔려있었을것입니다.

나도 그러니깐요

깔끔한 양복차림에 빵빵한 뒷주머니 ..

하지만 이건너무하잖아요 !
하얀머리도 보셨어야죠 !

한가족을 꾸리겠구나 싶은 하얀머리 !!

 

 

아침부터 왕짜증입니다................-_-

 

  운전 중 화장하기? 그거 안 하면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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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유진|2006.10.02 12:19
으휴.. 쯧쯧.. 잃은것 만큼 더 생긴대요~ 돈이란거는~ 아버지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하군요. 토닥토닥~
베플ddd|2006.10.07 09:35
잃은것만큼 절대 안생깁니다.요즈음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모르면 당하는 세상 ,사기치면 부자되는세상입니다.제가 경험한 바로는 머 전화위복,그딴거 없습니다.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떻게 벌든 돈이 최고입니다.
베플그냥|2006.10.07 11:07
ㅋㅋ남들이우러러보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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