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일이 지난지 딱 한달이네요..
신입생때 CC로 만나서..
군대 보내고..
바보같이 매일 면회가고..
편입공부한다고 승질내는거 받아주고..
그 담엔.. 새로운 대학 적응한다고 받아주고..
그 담엔.. 취직스트레스 받아주고..
물론.. 전 제할일은 하면서요.. 이번에 대학원졸업합니다.
남친집에선.. 내년이나.. 내후년쯤 결혼하라하시고..
저희집에서도.. 되도록 빨리 해라하시죠..
오래사귀었고.. 제 나이도 있으니..
그런데.. 헤어졌어요..
다른 여자를 만나고 싶대요..
다신 나같은 여자 못만날거 알지만..
설레임이 없어서.. 결혼상대자론 아닌거같대요..
자긴.. 천천히 결혼하고 싶대요..
하긴. 전 80.. 그앤 빠른 82거든요..
지칠때로 지쳐 잡지도 않았어요..
가슴만 답답해져 오네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헤어진거..
잘한거죠??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