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들어온지 어언...3개월..
한국집에서도 가끔은 가위에 눌리곤 했다.
중국에서보다 심하진 않았지만
잠들기 전 가위가 눌릴 직감이 든다거나.
잠들기 싫은 날에는
억지로 잠들지 않으려는 의지때문인지...
나를 힘들게 하는 그런것들이 뜸해졌다...
그러던 어느날...
꿈을꿨다...
한 남자...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듯한..
눈에 한이 가득 서린 눈으로 나를 쳐다보더니 사라진다...
둘쨋날..
역시 그 남자가 나를 섬뜩한 눈으로 쳐다보더니 사라진다...
셋째날..
그날은 이상하게 몸이 많이 피곤했다.
이틀연속으로 꿈에 보인 그 남자때문인지 잠들기가 싫었다..
경험삼 꿈속에서 본 귀신이나 어떤것들이
자꾸 내 머릿속에 박히면 현실에서 나를 괴롭히기 때문이었던 이유도 있었다..
가위의 형태로든 어떤것이로든...
몸이 피곤해서인가..
잠들지 않으려 애썻지만 나도 모르게 눈이 감겼다.
얼마나 흘렀을까..
몸이 무거워지면 머리가 어지럽다...
호흡도 가빠지고..
가위눌리기 1초전현상..
아..짜증지대루죠~!!!!
눌리기전에 깨어나려 안간힘을 쓰는 순간..
내 배위로 느껴지는 압박감..
그리고 내 목을 조르는 숨막힘...
앞을봤다.
희미한 뭔가가 내 위에 올라타서 내목을 조르고있다.
"헉..헉..죽어..."
음침한 목소리도 들린다...
목소리가 조금씩 선명해 지면서 그 무언가의 모습도 선명해졌다.
헉...;;;;;;;;;;;;;;;;;;;;;;;;;;;;;
무섭다... ![]()
는 생각과 든 생각...
못생겼다...![]()
머리는 삼발인 남자...(왠지 느낌상 남자로 ...추정됨..-_-)
파여있는 눈...
눈알이나 눈동자는 없었지만 섬뜩하다..
느낌이 너무 차갑다...
내목을 조르는 손의 힘에서
정말 악에 받힌...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근데..
나보고 계속 죽으란다...![]()
손에 힘은 계속 가해지고..
숨을 쉴수가 없었다...
계속 죽으라는 그 남자의 음침한 목소리...
무섭기도 하고 고통스럽기도 하고...
가위에 자주 눌리다 보면 내가 이길수 있는것인지..
없는것인지 판단(?) 을 할수 있게 된다..
지금 이 남자의 힘은 내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내 정신으로도...
'아..깨야되는데..정신차려야 되는데...'
정신차리려 애를 쓰는데도 의식이 멀어진다...
그때...
내 얼굴위로 스치는 따뜻한 느낌....
하얗다...
하얀소매...
그 손이 내 목을 조르고 있던 그 놈의 손을 잡았다..
그 놈이 당황하는 듯 했다..
손에 힘이 조금씩 약해진다...
내 의식도 조금씩 돌아온다...
정신을 차리고 위를봤다..
'아..눈부셔...'
하얗고...빛이 나는 어떤 남자.
그 남자는 나를 한번 보고 웃더니
내 위에 있는 그 놈을 보고 한번 더 웃는다.
내 목을 조르고 있던 손은 풀리고
그 놈은 이상한 소리를 지르면서 사라졌다.
하얀사람..궁금했다.-_-
올려다 봤다...
엄훠!!! 김태우 닮았다-_-
안경까지 쓴 모습...
"너 모야.?
"
"내가 너를 지켜주는 거야..."
"그럼 니가 내 수호천사란 말이야.?
"
" ^^ "
알수없는 웃음을 보여주고선 사라졌다.
그리고선 나도 다시 잠이 들었다.
다음날...
어제밤...나를 지켜준다던 그 남자..
진짠가..? 꿈인가.?
하루종일 궁금했다...
아니 며칠내내 궁금했다...
한달정도가 지났다...
그 남자가 내 수호신일꺼라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알게모르게 내 맘속에 든든한 빽이 생긴듯한 느낌때문일까...
그 동안은 가위를 눌리지도 헛것을 보지도 않았다.
그래도..조금은 아쉬운게 있었다면..
김태우는 내 스타일 아닌데...![]()
나를 지켜준다는 그말...
사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