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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구두 |2006.10.14 04:08
조회 402 |추천 0

   이별전  

 

   그남자 여자한테 쌩뚱맞게 전화한다 여러번 부재중 전화 그여자 바뻐서 전화못받는데

   가까스로 전화받는다.. 대뜸 다급하게

 

  그남자 :  구두 싸이즈 몇이야 ?  구두 선물할려고... (비장함 - _-)

  그여자 :   구두 사주면 도망간다던데 ..(이별구두라고 정작 생각못함)

 

  그남자 :   아니 거래처 구두점에서 그냥 하나 얻는거야  ( 이별선물로 사주는거야 --)

  그여자 :  그래 어떤 스탈이야? 이뻐 ( 므흣^*^ 글찬아도 사야했던 터라 )

 

  그남자 :  이쁜구두  잘 보관해놀께..

  그여자 :  알았어   빨랑 보고싶어  얼마나 이쁜구두인지 ( 철없다  +_=)

 

  이별당일

 

   그남자와 그여자는  평소때와 마찬가지로 서로의 일상을 얘기한다

   아무런 이별의 조짐이라고는 찾아볼수 없을정도로  ...

 

 그남자 :   구두꺼내보이며  이쁘지  맘에 들어 싸이즈 맞나?

 그여자 :    응 딱 내 취향이야..  고마워

 그남자 :   한번 신어봐..

 그여자 :    일단 배고파   저녁이나 먹고 나중에  신어보자..

 

  그리고 저녁과 술을 한잔하고 공원에서 산책을 하며  서로의 애틋한 애정을 확인한다

 그남자와 그여자는 헤어지기 싫지만 상황적으로 헤어질수 밖에 없는 현실을 묵과하지 못한다

  집에 데려다 주며  선물을 준다

 

그남자 :  구두 가져가야지..( 이별의 확인절차를 거치는 확실한 매듭)

그여자 :  응.. 알았어  이거 이별 선물 맞아 ??    ( 이별이 아니기를 내심 기대하는...재차물어본다 )

그남자 :      ...........      

 

그여자 그전부터 예상했지만 이렇게 갑자기 이별통보에  순간 모든것 잊을수 있는 잠의나락로 뺘져든다    그담날 와있는 문자   ...     ****    늘 행복해야 해 

아쉽지만 순응해야 하는 현실..  

글캐 그여자와 그남자는 헤어졌다.. 

 

그리고....

 

그여자 구두가 안맞다.. 구두 싸이즈가 정상인데...   그여자 발이 작아진건지  구두가 큰건지

구두에서 소리가 난다..  구두를 바꿀려고 생각하니 귀찬다...

안맞는 구두를 선물해준 그사람이 밉다..

반품하고 싶다라고 그여자는 생각한다...

 

소리가 날때마다 그남자를 생각나게 한다..

그러면서 미련과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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