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골치아픕니다... 제얘기좀 들어주세요...

당근당근 |2006.10.14 22:49
조회 704 |추천 0

저희 어머니께서 저의 신부될 사람에게 예단비를 준비안해도 된다고 준비하는것도 간소하게 하자고 말을 했지만 서로간에 기본적인 예의(조상에 대한)만 갖추자고 하십니다 . 경상도에만 있는 큰상을

원하시고 다른 것은 다 필요없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예단비로 어머니가 1000만원을 받았다

말하겠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며느리 입장에서 어떻게 느껴지십니까?

 

일단은 어머니의 생각은 이러합니다. 여기는 부산입니다.속물이 많죠 ..

어머니 주변에 대부분이 1000만원을 받았다고  하시면서 주변사람들이 여기 저기에서 많이

예단비를 얼마 받았냐고 물어보시는 경향이 있어 며느리될 사람이 기죽지 말라고 누가 물어보면

1000만원 받았다고 너도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며느리에게 말을 했습니다. 

 

위에까지는 제 신랑될사람이 적은 내용이구요.. 몇날몇일을 싸우다가 다른사람의 의견이 어떤지 알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이제부터 제가 말하겠습니다...

저는  신부될 사람이구요...

이번 결혼준비하면서 정말 남친이랑 많이 싸웠습니다...

결혼이 이런거였으면 애초에 시작을 했을까 이런생각도 들더군요...

좀 얘기가 길어질거같으니까 끝까지 보시구 제 3자인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네요...

 

저희는 동거한지 2년 됐습니다... 동거전 양가 허락맡고 시작했구요...

결혼준비 하면서 이것저것 의견충돌이 많이 생기네요... 우선 동거 하는입장이라 솔직히 결혼 뭐 그냥 식만올리면되지 하는게 제 생각이였습니다... 동거하면서 돈관리는 서로 했지만 그래도 니돈 내돈 별로 안따지면서 필요할때 쓰고 그렇게 했습니다...

상견례하고... 이것저것준비하다보니 결혼 참 우습게 볼일이 아니더군요...

식장계약학고 한복맞추고 웨딩촬영하고... 신혼여행계약하고... 여기까지 진행됐습니다....

식만올리면 되겠지 하던게... 결국엔 이렇게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문제는 예단비에 관련된 얘기입니다...

시댁에 갔을때 시어머니가 저에게 그러시더군요... 예단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그러시면서 다른사람들 한테는 1000만원 받고 그대로 돌려줬다 그럴테니까 너는 큰상만 해오라고,,. 그때까지 저 큰상이 뭔지 몰랐습니다... 그얘기 듣고서 알아보니 큰상이란거 경상도에만 있는 거라그러더군요... 떡집같은데서 보통 주문해서 한다고,,,, 그얘기 듣구서 울엄마한테 말했죠... 울엄마도 그런거 첨 듣는말 이라고 그러시던군요... 저희집 강원돕니다...

얼마전 친정엄마가 내려오셨습니다... 예단관련된걸 준비하려구요... 시어머니랑 만나서 이것저것 말하는데 저희엄마가 큰상을어떻게 준비를 해야 겠냐고 물으셨죠... 시어머니 그냥 간단하게 전같은거 부치고 떡맞추고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결혼전날 직접해오라는 말입니다... 울집에서... 그래서 울엄마 결혼전날에 음식준비하면 어떻게 보낼지 그것도 문제라고 택배가 하루만에 갈까요?? 뭐 이런거 물으시니까 시어머니 택배로 보내세요 그럽십니다... 결혼전날  음식주문해서 그날 택배로 보내라는게 말이됩니까??

결혼식 부산에서 하는데 울엄마 손님들음식도 준비해야 하고 이것저것 신경쓰고 준비할것도 많을텐데

그렇게 고집하십니다... 집에서 해오라고...

울엄마 말은 알았다 하시면서 고민 많이 하고 계십니다... 제가 다 미안하구요...

그리고 예단.... 저 현금 500만원, 은수저 2세트, 칠첩반상기 , 침구세트 ,세탁기, 노리개... 이렇게 해가려고 준비해놨습니다...

500만원이 적은돈인가요??  500만원 받는게 창피한 건가요??

아무리 저를 생각해서 1000만원받았다고 얘기를 하신다 하더라도 그런얘기를 듣는 제입장은요... 어떨까요?? 1000만원을 해오라는거야?? 이렇게 생각이 들어요 전...

왜 그걸 사람들한테 떳떳하게 말할수 없겠단건지...왜 거짓말을 해야 한다는건지... 정말이지 너무 자존심상하고 그렇네요...

 

제가 갑부집에 시집가는것도 아니구 서로 비슷한처지에 그리구 서로 집에 손안벌리구 둘이서 번돈으로 하는건데... 꼭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건가요?? 지금 집 전세 4000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단 하지말라고 하셨으면 구체적인 무슨 얘기가 있었어야 하는거잖아요,,,

준비해야 하는입장이랑 받는 입장이랑 같은가요?? 아무리 어머님은 예단하지 말아라 하셨더라도... 제입장에선 준비할수밖에요... 울엄마 왔을때 아무말씀 없으셨거든요... 그럼 당연히 해가야 하는걸로 받아들여지잖아요... 안그런가요??

 

내일 예단 보낼껀데... 남친이랑 싸우고 정말  기분이 별로  안좋습니다... 

이기분으로 예단 어떻게 가지고 갈지 걱정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알고 싶어요 뭐가 잘못된건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