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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외엔 사랑하지마 (1)

처음사랑 |2006.10.18 02:19
조회 514 |추천 0

그를 처음본건  어느 까페앞 유리창에 누군가를 하염없이 바라보는뒷모습이였다

 

그는 자신이 유리창에 비치는 모습을 신경안쓰는 듯이  한곳만을 향해 보고있었고

그곳엔  나이가 들어보이는 중년에 남자와  울면서 무릎을 꿇은 여자가 그사람에눈에 들어와있는 듯

보였다 .....

"민주야"..

이때 내뒤로..오늘두 빵 을 입에물고 달려오는그녀...나의 친한친구 이자 왠수인..성은이...

"야 이 지지배야 ! 지금이몇시인줄알어"

"미얀해~ 우리그이가~"

성은이 이지지배는 나보다 2년먼저 시집두가고 지금은 임신중인 귀하신분이시다..

"근데 넌뭘그리 처다보냐?"

성은이 이지지배는 역시 눈치구단인것이다...내가 그남자를 보는것을 알아차린것이다

"아냐~그냥.,.니가하두 안오길래...밥이나먹자"

나는 애써 그남자에게서 눈을돌렸고...그사람은아직돌처럼 거기 그자리에서...역시 시선을떼지 못하고

까페안에 상황만 안따까운 눈으로 바라볼뿐이었다...

우리는사방을 둘러보다가 역시 성은이에게 이끌려 고급 한정식집에 식사를 하러갔고......

"야 우리 비싼거 먹자~ 우리애기는 좋은 유기농 음식만 먹어야해~"

얄미운 지지배..내가쏜다하니...고급한정식 집으로온것이다

"알았어..골라봐...근데 정배씨는 뭘하고?"...

하면서  메뉴판을보면서..얘기하는중에...종소리와 함께...자연스레 시선이 문을 향할수밖에 없었다

아까 그사람이...까페안에있던 여자와 함께 온것이었다..

모르는사람인데도 나의시선과 얼굴은 메뉴판을 째려보듯이 ..얼굴이파묻혀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민주야 나 이거 먹어도돼?~쪼금비싼데..."

"어...알았어"

메뉴판을들고서도...어느새 나의눈은 그쪽을향해 있었다(내심 그사람의 사연이 궁굼했었나 부다)

그사람과여자는 말몇마디외에는...다시조용해지더니..여자가 먼저 일어서는듯했다..

놀란 난 토끼눈을하고..그곳을바라보았고.그남자와 눈이 마주쳤다...순간..돌처럼 내 얼굴은 굳은듯이..

느껴졌고 앞에서 재잘대는 성은이의 말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며칠후......

드뎌 출근을 .....

나의 황금같은 휴가는 끝이났구나....

나의 이름은 오민주....나이는한창인!?28....4년제 대학을나오고 나의꿈인 라디오 PD가돼기위해

부단히도노력중인..졸병신세다...그치만....졸병신세에게도 꿈같은 휴가?(사실말하자면 하던방송이

도중짤리게 되어...쉬라고하네..이런)암튼그덕에 휴가를 즐긴셈이다...

(오민주!넌할수있어)..를외치면서..국장님 방으로...향하는중...나는 내눈을믿을 수가없었다

국장님 방에서 나오는 그남자...바로..며칠전 ...그남자 였던것이다.. 더믿을수없었던것은

나에게와서..마치날 알아보는듯이 눈인사를 하면서가는 그남자의 태도...

"이건 무슨 황당 시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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