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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변태들 황당모음집.

.. |2006.10.19 15:16
조회 1,291 |추천 0

1. 고등학교때였다.

여학교앞 버스정류장에 어느멋진남정네가 서있는것이 아닌가.?

친구들과 나는 므흣한 표정으로 그 남자를 주시하며 버스를 기다리던 中..

아니..그 남자의 남대문이 활짝 열려있는것이 아닌가..?

그것도 아이보리 면바지..검정빤쮸.......

심히..그 남자분의 상황을 걱정하여..우리친구들은 가위바위보 시작..

진 사람이 그 남자에게 이렇게 써진 쪽지를 건네주기로 하는데..

내용인 즉,

- 저기요...남대문 열리셨어요...-_-;;

 

자......가 위 바 위 보!!!!

 

이런...내가 진거다...;;; 도저히 혼자가긴 뭐하고 해서 친구 한명을 꼬득여..

나머지 친구들은 숨어서 지켜보기로 하고 친구한명과 나는 그 남자에게 향했다.

 

-저기요...

-네?..

놀래서 쳐다보는 이 남자..아 이런...아리따운 남성에게 이 무슨 못할 형벌이란 말인가..

냉큼 쪽지를 건네주고 바람과 함께 우리는 사라지다...

빌라뒤에 숨어 그 남자를 지켜보았다.

그 남자...쪽지를 읽고는 어느 빌라 뒤로 쏙 들어가버리는것이 아닌가..

하긴..쥐구멍이라도 찾아 숨고 싶은 그 마음...이해한다...충/분/히..

조금 뒤 버스는 오고 우리는 버스를 향해 냅따 뛰어..올라타고..

버스에 사람이 많아..우리는 버스 뒤로 향해 손잡이를 잡고 바깥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남자..우리가 버스 탄것을 확인했는지...슬슬 버스정류장에 아무렇치 않게 다시

서는것이 아닌가...

터져나오는 웃음과...그 남자의 아무렇치 않아하는 표정..우리는 낄낄대며..애써그 남자의

눈길을 피하며..웃어대고 있는데..갑자기내 친구..야!! 머야...!!!!하며 소리를 질러댄다.

버스안에 사람들 모두 내 친구가 가리키는 쪽으로 시선집중!!!!

이게 왠말이냐..

그 멀쩡하신 남자분께서 우리를 향해..그것을 흔들고 계셨다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핳...

 

알고보니..그 놈은 그 유명한 바바리사나이였던것이다..!!

 

2.  이것도 고등학교때.

미어터지는 만원지하철..

어느 키큰 내 또래 남학생이 나를 자꾸 구석으로 미는 듯한느낌...

어라??어라..???사람이 많으니깐 자연스럽게?? 밀린다고 생각하기엔..너무 미는듯한기분..

어느새 나는 꼼짝달싹 못하게 그 남자애와 완젼 밀착..

그런데 이놈시끼가 어디 부비부비를 학생때 빨리도 배워..

지 거기를 나에게 부벼대는것이 아닌가..

한겨울이였던 그때..땀이 삐질삐질나오고..말로만 듣던 지하철 성추행을 경험했던 나..

차마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어찌해야할지 몰라..

소금뿌려놓은 미꾸라지처럼 몸만 비비꼬았던 기억이 난다..-_-;

으휴..바보같이~

 

3. 밤늦은 귀가 길.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니였다.

우리 집 근처 어느 공터같은 곳이있다.

평소에도 그 공터는 왠지 지나치기 싫어서 밤이 늦으면 돌아가곤 했던 곳이다.

하지만 그 날 너무 피곤한 나머지..그냥 그 공터를 지나쳐 가기로 하고

그 길을 지나치고 있었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그곳....

지나치고...지나치고...그러고 있는데.....

내 눈앞에서 어느 놈이 열심히..그것을 치고 있는거다..

일명.. 딸 딸 이!!!.............

절대 이런 놈을 보았을때..당황하지 말고 아무렇치 않은 척 걷는것이 최고라고

누누이 들었건만.......................그 모습을 보자마자 나는..

괴성의 소리를 지르며 미친듯이 뛰어갔다....................┓-

 

4. 화장실 변태.

때는 아침..

일어나자마자 작은 볼일을 보기 위해..잠이 들깨..얼굴엔 침 자국 눈은 게슴츠레..

머리는 정리불가..

변기에 궁뎅이를 아슬아슬하게 걸치고 몸을 축 늘어트려 앉아있는데..

순간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왠지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있는듯한............................. 

무언의 직감을 받고 재빨리 창문쪽을 향해 고개를 들었다..

헉!!! 누군가 나의 아름다운 모습을 몰래 훔쳐보고 있던게 아닌가..?

순간 그 놈도 당황하여..몸을 다 숨기지 못하고

검정숯검댕이 눈썹과 스포츠머리만 남긴채..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미쳐 옷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하고 그대로 뛰쳐나와 엄마에게 안겼다

"어어어어엉ㅇ어엉 어...엄마..누가 나 오줌싸는거 훔쳐봤어!!!!!!!!!!!!!!!!!!!!!!!!!어엉어어엉ㅠㅠㅠㅠㅠ"

 

5. 노숙자에게 맞다!

친구들하고 잠시 수다는 떨고 싶은데..돈은 없고....훗..

동네 어느 조그만한 공원을 갔다.

그곳에 어느 아저씨께서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고 계셨다.

친구들과 난 한창 수다에 몰입..

그러던 중 쓸떼없이 웃음 많은 내 친구가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

야!! 저 아저씨 발봐..!!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겨

왜 그땐 그게 그렇게도 웃겼는지.....배를 잡고 미친듯이 웃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던중 갑자기 그 아저씨가 몸을 일으켜 우리쪽을 향해 걸어오고..

웃음많고..겁도 많은 내친구..옴마야!!!하면서 갑자기 뛰기 시작했다

우리도 얼떨결에..같이 뛰기 시작하고...-_-;;;

미친듯이 뛰다가 체력의 한계를 느낄때쯤..세갈레의 골목이 있었다. 일단 골목을 꺾어

어느 주택에라도 들어가야할것같아 몸을 터언~~!! 하는 순간

그 아저씨에게 목덜미를 잡히고...으으으...개인적으로 이 기억은 생각하기도 싫다

목덜미를 잡힌 순간부터 열나게 맞고...-_- 보다못한 어떤 아저씨가 도와주시고

엉엉 울며..집에 왔던 기억이 난다.

한동안 이 충격으로 밖에 잘 나가지도 않고..악몽꾸고 이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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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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