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하고 헤어진지 이제 보름됐네요..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많이 지쳤었거든요..아니..믿음이 자꾸 흔들렸어요...
주위에 여자가 많아..내색은 안했지만 많이 불안했는데..
첫사랑과 연락하고 지내고..그 일로 연락안한다고 저와 약속했었는데..
저 몰래..다른이름으로 저장해놓고 연락하는걸 들켜..한번은 크게 싸웠고..
그 일로 남친에 대한 믿음이 흔들렸어요..자꾸 사소한 거짓말도 하고..휴우..
저 24살..남친 25
전 작년에 셤에 붙어..공무원이고..
남친은..제대하고..대학교 졸업하고..지금 알바하고 있어요..
남친을 많이 좋아해요..
헤어지자고 한건...제가 다른남자가 생겼거나..맘이 변한게 아니었어요..
남친두 다른여자가 있는건 아니구요...
서로 크게 싸운뒤로...제가 더 잘못한거같아..
미안하다고..잘못했다고...내가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남친하는말.. "알아서해라..."
이 말에 전 점점 더 불안해졌고..믿음을 주지않고..
될대로 되라는 남친의 태도에..저도 지쳐....매일을 울면서 지내고..지내다가..
연락을 안했는데...역시..남친...제가 연락안하면...먼저 안하고..
결국 제가 먼저 연락해서..헤어지자고 했죠..
몇일동안 아무반응이 없더라구요..
연락도 없고..
몇일뒤에 제가 연락해서..처음만났던 장소에서 기다린다고..
다시 시작하자고...노력하겠다고 잘하겠다했는데..
남친...기다리지말라고...자기 지금 충분히 힘들다고..
니가 제멋대로 헤어지자하고...자기 지금 충분히 힘드니까..기다리지 말라고..
저 기다렸지만..결국 안왔고..
알았다고..이제 잡지않을테니까..잘지내라고 했어요..
남친..저에게 첫남자였어요..
임신..어제 알게됬어요..
남친...제가 처음인거 알고..지켜주겠다고..
너 공무원이니까..나만 빨리 직장잡으면..우리 아이 낳자고..
그랬던 사람이었는데.. 헤어지고 나니....아이가 생겼네요..
제가 일이 있어도..돈을 벌고있어도..
혼자선 아일 키울 자신이 없어요..
남친만 돌아온다면..남친이 낳자하면..저 정말..낳구싶은데..
더 열심히 일해서...남친이랑 아이 낳아 잘 키우고 싶은데..
저 남친어머님이랑도 잘지냈구...저희 엄마랑도 남친..자주만나..
밥도먹고...정말...가족처럼지냈어요..
남친에게 말을해야할지..아니면...혼자 낳아 키워야할지...
아니면...수술을 받아야할지..
너무 무섭네요...
남친에게...말을 해야겠죠...
그런데 지우자고 할까봐....너무 무서워서...말을 못꺼내겠어요..
무엇보다..우린 지금 헤어졌으니까요..
님들...뭐라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가슴이 무너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