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밑에 사랑하지 않는 남편과 함께 살기 글썼던 사람인데요..

.... |2006.10.23 13:21
조회 2,235 |추천 0

많은 분들의 격려 너무 감사드려요.

15791번 글이었는데 너무 많은분들이 들어오셔서 이정도면 되었다 싶어 글을 지웠었는데요.

한가지 더 여쭤보고자 글 남깁니다. 제글을 읽어보셨던 분들이 답해주실수 있으시려나..해서

글 남깁니다.

 

내용은 제가 연애때 남편을 사랑해서 학력차나 직업의 차이가 있어서 주변에서 반대를 했는데도

그 사람을 사랑해서 그 사람 하나보고 임신하고 결혼했는데 제가 임신중에 바람을 피웠고

혼인신고하던날에도 바람을 피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혼해서 저는 헌신적으로 살았는데도 남편은 임신한 부인두고 애인을 세명이나 두고있었고

시댁에서 임신했다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내주신돈을 제가 아끼느라 안사먹고

제가 진통왔을때 남편 밥사먹으라고 체크카드에 넣어서 줬는데 남편은 그돈으로

사창가에 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남편의 애인은 어처구니가 없게도 고등학생에서 부터 자취하는 여자...였고

시댁에서는 남자는 그럴수도 있다.. 증거라도 있냐 이런식으로 나왔다고 제가 적었었죠.

너무 충격을 받은저는 먹지도 잠을 자지도 못하여 아기가 위험할지경에 이르러

미숙아를 면하기만 하면 유도분만을 하려고 했는데 양수가 터져서 예정일 한참 전에

아기를 낳았습니다.

이혼한 가정에서 자란저는 그 설움과 힘듦을 알기에 제딸에게 그 고통을 주고싶지 않아서

사랑하지도 않는 너무나 미워져버린 남편과 살아가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남편은 분명 반성하고 후회하는 듯.. 관계를 개선해보려고 정말 노력하는 것이 보이나

제나이 스물여섯 임신했을때..가장 행복해야할 신혼인때.. 저희 홀어머니께서 인생바쳐서

저키워주셨는데 제 어머니 가슴에 못박은 죄, 제 아기에게 피눈물 나게 한 죄가 너무 미워서

이제는 밉다못해 밉다는 감정조차 느끼지 못할만큼 차디차게 식어져버렸습니다.

 

여기는 결혼하신분들이 대다수이니 많이 아실꺼라 생각하고 여기에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제가 이렇게 힘들지만 결혼생활 이제 6개월밖에 안되어서

주변에 결혼한 친구가 없어서 물어볼 사람이 없습니다.

 

시댁과의 문제입니다.

남편이 바람피워서 일이 커지자 저희 어머니께서는 얘기하자고 시댁에 전화를 했는데

시댁식구들 아무도 안왔습니다. 다음날 저녁 제가 응급실 실려가자 그때 왔습니다.

자기네들은 아들이 그런줄 몰랐다고 본성은 착한 사람이라고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냥 저녁먹은거랍니다... 그 여자들과 연애한거 아니랍니다.

제가 연애하고 그런거라고 말씀드리니 시어버지 증거를 내놓으라고

저희 친정식구들 있는데 소리지르셨습니다.

(후에 제가 그여자들과 다 통화해서 자백받고 통화내역서 뽑아서 보여드렸습니다.)

저희가 신혼인데도 제가 임신후기 였는데도 신랑은 저를 두고

매주 휴일 시댁에 간다는 이유로 외박을 했습니다.

이유는 아기 낳으면 시댁에 한동안 못간다는 이유였고

시댁어른들이 교회집사인데 그 교회를 가야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저희집과는 거리가 멀어서 아침예배 참석못함)

또 시어머니께서 자꾸 아들을 보내라고 해서 였는데 저는 진통이 언제 올지 모르고

몸이 무거우니 가지 못했던 것입니다.

제가 아무래도 시댁에 매주갈때 바람핀거 같다고 하시니까

펄펄뛰시며 여기올때 아무 이상없었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어제 알게되었습니다.

인터넷 뱅킹하려고 은행홈피에 들어가니 카드사용 새벽3시10분...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남편이 그때 사창가 간거라네요. 시댁갔다고 한날..

시댁가서 피곤하다고 잔다고 시댁전화기로 발신번호 뜨게 해서 안심시킨다음

새벽에 나간겁니다. 그럼 집에 몇시에 들어왔을까요.

시댁어른들도 다 알고 있었다는 겁니다. 주말마다 새벽에 나간거 시댁어른들이

다 알고있었다는 겁니다. 저 그날 몸이 아파서 하루종일 굶고 시댁에 빈손으로 가지말라고

전 굶어도 과일값도 챙겨보냈었는데.. 그날 그렇게 된거랍니다.

그래놓고 시댁왔을땐 아무일없었다고 이상하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애한적 없고 문자만 받은 사이라고 평일에 혹시 늦게 들어왔냐고

자기네 집에 왔을땐 아무일 없었다고 저한테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증거를 내놓으라고 ...소리를 지르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이거 어찌해야 하나요?

한집안이 저 완전 속였네요.

 

 

참고 살고 있었는데 제가 그일을 조목조목 따지자

시아버지 저에게 잘해줘도 모자를 판에 그일이 서운하였는지 짜증나게 굽니다.

추석때 50일된애기와 2시간 거리나 되는 시댁 안가려다가 시댁어른들 아기 보고싶어

할까봐 힘들게 갔더니 집에 아무도 없습니다.

시아버지 청계천 친구랑 놀러갔습니다. 너무 서운하였습니다.

시어버지 집에 들어왔는데 우리아기 한번 쳐다보더니 갑니다. 태어나서 한번도

안아주지도 않네요. 먼길을 갔는데..

50일된 아기 감기걸릴까 방문닫고 안방서 목욕시키고 있는데

자기혼자 밥때도 안되었는데 밥차려먹고 제밥까지 차려놓고는

종가집가서 제사지낼때 자기는 며느리 밥상차려주고 산다고 얘기했대요.

제 입장이 뭐가 됩니까.. 아직 전 종가집 가본적도 없는대요.

아기 앞에 있는데 담배를 피지 않나

저희는 처음으로 낳은 친손주인데.. 외손주가 오니까 밥먹다가 뛰어나가서

확 안은다음에 저보고 자기는 외손주가 더 이쁘니까 어쩔수없다고 서운하게 생각말래요.

저희 아기 너무 안됐지요?

힘들게 갔더니... 

아주버님은 방에 누워서 제 이름을 부르더라구요 00야~

기막힙니다. 그래서 제가 저 부르셨나요? 하고 방문 앞으로 가니

"베란다 닫아" 그럽니다.

아주버님 저랑 네살차이에요. 어디가서 저 그런대우 처음 받아봅니다.

확 따지고 싶었는데 추석이라 참았습니다. 나중에 시간지나서 고쳐달라 얘기하려구요

하지만 너무 어이없는 집구석이죠?

 

제가 이혼을 알아봤는데요. 위자료가 거의 없대요.

결혼한지 얼마안되어서 재산이 없기에 위자료가 없대요.

이혼한 가정에서 자라서 그 설움 아기에게 주고 싶지 않아서 참았는데요.

주변 어른들께 이상황 말씀드리니 그러면 아직 이혼은 아니라네요.

아기 좀 키우고 나오래요. 이제 두달 넘었는데 어디다 맡기고 일할수도 없고

혼자 외벌이 인데 그 비용을 어떻게 감당하겠느냐고..

그래서 조금 참기로 했습니다. 제가 아기 밥이라도 차려놓으면 혼자서 챙겨먹을수 있는

그날까지는 요. 어른들 말씀이 다 그러대요.

 

제가 그 카드내용 알고 남편이 일하던 도중에 달려왔습니다.

남편은 자기가 평생갚아나가겠다고 울면서 말하지만

평생 살아도 갚아지지 않을것같습니다.

시아버지가 제게 전화하네요. 시댁식구들 짜증나서 전화안받았습니다.

남편도 남편이지만 시댁식구들 너무 짜증나고 시댁어른들 태도..어이없습니다.

같이 거짓말한거 제가 안이상 용서가 안됩니다.

아들이 그리다닌거 알았다면 양심이 있지

저희집와서 그리 큰소리를 친답니까. 증거를 내놓으라니요.

저 인연끊고 살라구요. 아기도 안보여주려구요.

담달이 백일이에요. 그래도 저는 남편과 문제가 있어도 시댁에서는 잘하려고

노력했는데.. 그래서 백일의논도 하고 무슨일있으면 어른들고 상의하려고 항상 그랬는데..

이번 명절에 애기가 어려서 음식을 하나도 못해서

다음에 놀러갈때 반찬 만들어서 드리려고 뭐 만들어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인연끊고 살려구요.

결혼 하신분들.. 이런경우 제가 어찌해야 합니까.

싫어도 제 아기를 위해서 참아야 하나요? 제아기에게 할머니 할아버지 이니까...

이런경우 어찌해야 하나요.

인연끊고 사려고 하는데 제가 잘못하는 건가요.

그리고 제가 전화로 이것도 따지고 넘어가야 하나요.

이젠 질릴대로 질려버려서 왜 제가 화가났는지조차 얘기할 기력도 없어요.

아기모유 먹여서 제가 밥이라도 잘먹어야 하는데.. 뭐 하나 넘어가지 않네요.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런시댁과 어찌해야 합니까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