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주 황당한 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택배기사가 저한테 입에 담기 조차 힘든 아주 상스러운 욕을 마구 했습니다.
발단은 이러합니다.
2006년 10월 20일 오후 3시쯤 전화가 왔습니다.
주문한 물품이 왔는지 택배기사가 전화왔지요.
위치가 어디쯤 되냐고 그래서 자세한 위치를 알려주었습니다.
전화끊고 약 10~15분후에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하던 하는말이 “주차하기 힘드니 나와서 받아가라는 것이 었습니다.”
약간 말이 퉁퉁거리는 말투여서 기분이 나빴지만 그냥 넘어가고 골목 안으로 들어와서 건네주라고 했습니다.
그때 전 집에 없었고 제와이프도 집에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걸 모르고 와이프에 전화해서 물건 받으라고 했더니 집에 없더군요..
제가 다시 전화했습니다.
그랬더니 또 그아저씨는 저한테 나와서 받아가라는 겁니다.
기분이 나쁘더군요...
주차하긴 힘들지만 잠깐 대놓고 물건건네주고 오는데 1분도 안걸리는데 그걸 못해서 나오라니요...
나: 아저씨 주차하시고 잠깐 들어와서 물건 건내고 가세요.
왔다가는데 1분도 안걸리는데 뭐가 힘들다고 나오라고 합니까?
아저씨: 주차하기도 힘들고, 주차하다 딱지끊으면 당신이 책임질꺼예요?
나: 예 제가 돈드리지요... 그러니 주차하고 오셔서 물건 1층에 맡겨놓고 가세요
아저씨: 재수없게 말하네 택배기사가 봉인줄 아세요, 여기사람들 다들 나와서 받고 그래요.
여기서 7년이나 일했는데 다들 그래요.
어이없었습니다. 고객한테 재수없게 말하다니요...
나: 아저 재수없다뇨. 무슨 말을 그렇게 하세요. 그리고 여기서 7년이나 일했으면 골목에 차를 1분정도 새우둔다고 딱지 끊나요? 그런것도 모르세요?
아저씨: 아무튼 나와서 받으세요.
저는 기분이 나빠서 택배회사 본사에 이아저씨를 얘기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아저씨 어디 택배예요?, 아저씨 이름 모예요?
아저씨: 그건 왜물어보세요.
나: 본사에 전화해서 아저씨 신고하게요...
그랬더니 아저씨 드디어 욕을 하더군요.
아저씨: 아씨팔, 야!! 개세끼야 택배기사가 니들 호구로 보이냐? 나 배달안해.
내돈내고 환불하고 다른택배로 보낼테니까 그렇게 알어.. 씨팔세끼야.. 확 죽여버릴라!!
이런 등등등의 욕을 마구 퍼붙더군요..
너무나 어이없고 너무나 열이 받아서 저도 맞받아쳤습니다.
나: 그래 일루와서 죽여봐라, 뭐 이딴세끼가 다있어.
흥분을 안할 수 없더군요...
아저씨: 아씨팔놈아 이제 전화하지마 게세끼
하고 끊어버리더군요...
저~열받아서 다시 전화했습니다.
아쩌씨: 야!! 전화하지 말랬지 게세끼야.. 니 목소리 듣고싶지 않으니까 끊어 신발놈이..
이런식으로 일방적으로 얘기하더니 끊어버리더군요..
아~ 지금까지 대화는 가감없이 그대로 써놓은겁니다.
약간 거부감이 들지 모르지만 있는 그대로를 쓰기위해 그냥 씁니다.
제가 무슨 잘못을 했나요?
택배기사에 돈을 주고 택배에 일을 시키면 당연히 고객한테 가서 손에 쥐어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처음부터 공손하게 차를 댈대가 없으니 불편하시겠지만 나와서 받아주시면 안될까요? 이런식으로 공손하게 말했으면 서로 기분좋게 대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그렇게 전화를 끊고 기분이 너무나 나빠서 본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상담원이 받더군요..
상담원한테 상황을 설명하고 담당자와 전화통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윗선을 말했지요.
일반사원이 아닌 팀장급이상 실세와 통화를 하려고요.
일단 상황을 알아보고 실세와 통화를 하도록 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랬더니 담당자와 통화가 되지 않고 엉뚱하게 영등포관할의 소장도 아니고 여직원이 전화를 했더군요.
그러더니 “택배기사님이 한진택배쪽으로 물품을 맏겼으니 낼쯤 받아볼 수 있을꺼랍니다”
그래서 윗분이랑 통화하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했더니 퇴근해서 아무도 없다는군요.
그아가씨는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고 있고요.
상황을 설명하려고 했더니...
아가씨왈: 저희 그렇게 한가한 사람들 아니거든요. 지금 전화가 너무나 많이와서 끊겠습니다.
하더니 끊어버리더군요.. ㅡㅡ;;
똑같은 직원들이 한데모여 일하고 있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다시 본사로 전화했습니다.
이번에는 이름도 알아놨지요. 전화받은 여직원은 오00씨더군요.
또 다시 똑같은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더니 담당자가 전화가 끝나는데로 전화통화를 하라고 한답니다.
그러고는 현재까지 전화한통 없습니다.
너무 안일하게 일을 하더군요...
그래서 괴씸해서 , 또 저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글을 써서 널리 알리려 합니다.
고려택배 절대로 쓰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