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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의 가위 눌린이야기

지겨워 |2006.10.29 16:04
조회 1,132 |추천 0

제가 기가 약한건지

예민한편은 아닌데

엄청 깊게 잠든게 아님 누군가 방에 노크를 하던가 들어오면 눈이 딱떠지는 스타일이에요

그리고 피로도 엄청 잘 느끼는 편이라 좀 피곤하고 스트레스 쌓였다 싶으면

낮잠을 자든 밤잠을 자든 꼭 가위에 걸립니다

요즘에 학교일이 너무 바쁘고 숙제하기 시험준비하기에 너무 바뻐서 눈코뜰세없죠

어차피 학교끝나면 3시 30분 (외국에서 학교 다님)이지만 한 5~6시까지는 학교 암실에서

사진인화하고 작두로 자르고 컴터앞에서 수정하고 여러가지 일을하고있어요 암튼

요번주 내내 하루종일 피곤했거든요 정말로

어제 토요일날 늦게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피곤하길래

잠시 낮잠을 잤어요 한 2시간?

잠을 자고있는데

웬지 가위 눌리는 느낌이 빡 드는거에요

전 항상 가위눌리기전에 잠이깨거든요 그래서 자세바꾸고 좀 정신차릴라할때

제가 반응을 좀 늦게하면 얄짤없이 가위에 시달리져

근데 보통때는 온몸 못움직이고 말못하는것밖에 없지 눈은 뜨고 다 보거든요

그치만 다행이도 아직 귀신은 못본.ㅋㅋㅋ

근데 어제따라 누군가가 제 몸에 올라타는 느낌이드라고요

오빠 아이디를 쓰는거지 사실 저 여자인데

느 느낌이 제 가슴쪽으로 쏠리더니 막 누르는 느낌이에요 얼마나 구린지

암튼 아 짜증나 진짜 이러면서 풀려고 오른쪽 책상있는 쪽으로 돌았는데

갑자기 제 책상의자가 빙글 도는거에요 ㅡㅡ;;

헐 뭐야, 이러고 눈을 깜빡거렸어요

그러니까 막 의자가 제쪽으로 막 오는 느낌이 들고 어머 하면서 막 깼어요

다시자는데 또 색귄지 변탠지 또 제 가슴쪽으로 오고

그날밤 또 잠을 자려는데

똑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주기도문을 외웠더니

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갑자기 들리더니

엄청 커지면서 머리가 깨질듯 한거에요 그래서

주기도문을 멈추니까 괜찮아지고 또 외우니까 또 그렇고

아 정말 가위 지겹습니다 지겨워

 

어느날은 잘 자고있는데 귀옆에서 막 탁하고 소름쫙끼치는 목소리가

저를 비꼬는 웃음을 하면서 "큭큭큭큭큭큭큭큭" 이러는거에요

너무놀라서 눈을 떠보니까 눈앞에 동그란 물체가 슝슝 눈앞에서 원을그리는거에요

너무 무서워서 소리지르려고 꺅 거려도 컥컥 이렇게만되고

몸은 정말 안움직이고

움직이려고 손가락쪽에 힘을 빡주니까 피가 쏠렸는지 손가락 끝에가 너무 아픈거에요

근데 정말 웃긴건

그다음날 아침에도 그 손가락 끝이 콕콕 쑤신거있져 ~_~

그때처럼 가위가 무서운적도 없어요

이제는 적응 되었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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