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에게...
잘지내지?...
날이 많이 추워졌어. 감기는 안걸렸지?...밥은 잘먹고?...
늘 밤낮이 바뀌어서 생활하는지...내생각은 하는지...참 많이 궁금해...
요즘은 전철에서 잠깐 잠이 들어도 오빠가 자꾸 나타나 그래서 많이 힘들다.
회사출근해서 화장실도 잘안가고 꾹참고 있어.
오빠 보고 싶어서 어쩌지.
전화하고 싶어서 어쩌지.
꾹 참느라 없던병도 생기고. 웃음도 없어졌어.
오빠와 함께 얘기하던 그계단에 가면 꼭 오빠가 앉아있을것만같고.
어젠 티비 드라마보는데 글쎄 한강고수부지에서 밤에 연인이 국수먹잖아.
나도 오빠랑 함께 유람선타고 국수먹었던 기억이 나서 핸폰쳐다보며 보내지도 못하는 문자 찍었다 지우고...
착한 오빠야.......
누가 그랬어.
너보단 그사람이 더 힘들꺼라고...
어쩌니...나보다 더 힘들면...
미안해.
낙엽이 떨어진다.....
이제 곧있음 하얀눈이 오겠지........
첫눈이 내리기 전까지 오빠와 다시 행복해졌음 조겠어..
행복해질때까지 참고 또 참고 ..참아볼께....
오빠도 그때까지 잘있어. 알았지.
난 요즘 오빠와 함께 다녔던 어디도 갈수 없어.
혹시라도 마주칠까봐. 마주치면 나 또 눈물참을수 없이 막~흘르잖아.
이제 오빠앞에서 안울꺼거든.내가 울면 오빠 맘아프잖아.
예전에 오빠에게 했던얘기 “ 나만바라보란말” 이젠 잊어버려.
미안했어.
더 잘해주지못하고...더 참아주지 못하고...더 이해하지 못하고...
이렇게 멀어져서 정말 미안해...
그래도 하늘에 감사해. 오빠를 내게 주셔서 나 많은 사랑받았어.
소중한 오빠야.
늘 내 얘기에 귀기울여주고...많이 이뻐해줘서 고마워.
잘지내.........오빠야.............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사랑해...보고싶어서 죽겠어..니미!!사발면! 왜케 힘든거야...
꺼억꺼억.............또 눈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