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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여자친구지만 정말 개념이없어요

홍윤기 |2006.11.02 20:39
조회 219 |추천 0

맨날 톡보는 재미로 네이트온하다가..

오늘 정말 황당한일을 겪어서 한번 써봐여...

많은 리플 부탁드려염..

 

오늘 하루일과 마치고 잠깐 여자친구 만나서 집에 가려고하는데

 

여자친구가 할머니가 중환자 실에 입원하셧다고

 

잠깐 들렸다가자네요..

 

전 원래 평소에도 중환자실이 너무 무서워서 못들어가고

 

앞에서 기다리고있는데...

 

중환자실 앞에보면 환자들 가족 대기하라고 의자같은거 놓여져있잖아요

 

거기 앉아서 기다리고있는데 옆에 어떤 누님께서 침울한 표정을 짓고게시더라고요

 

조심조심 눈치보면서 여자친구 나올때까지 기다리고있는데..

 

여자친구 학교 선배인지 뭔지.. 잘모르겟지만

 

딱 ~ 중환자실 정문에서 둘이 교차하더라고요..

 

최소한 앞에있는 누님 표정보고 거기가 중환자실이라는거 인지했으면

 

조용히 다른곳으로 가서 얘기할수도있는데

 

무슨 기차화통삶아먹은거처럼

 

어머~~~~~~~~~언니~~~~`안녕하세요~~~~~~~~~~~~~

 

언니~~~~~~~~~~ 반가워요~~~~~~~~~~~~~~~~~~~~~~~~~

 

막이러면서 .. 무슨 10년만에 만난 사이처럼 인사를하는데..

 

이산가족 상봉현장이라는 착각이들정도로.. 아줌마들의 랩스킬보다 큰목소리는 처음이에요..

 

락을 하더라고요.. 둘이서...

 

근데 옆에서 굳어지는 그누님의 표정보면서 저는 가슴졸이면서 눈치보고있는데

 

정말 개념없는 모습이 화나고 한심하기도해서 조용히하라고 눈치주니까

 

여기가 중환자실인줄 몰랏다는군여..

 

것다가 오렌지주스랑 포도주스 병으로 든거아시져..

 

그거 가지고나왔는데... 자기껀 오렌지주스.. 차가운거.... 가지고오고

 

내건 포도주스 미지근한거 가지고왔더라고요.... 으악..

 

분노가 폭발해서.. 바꿔먹엇어여....

 

이런 개념없는 여자친구 어떻게해야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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