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버지의 외도..

죽지않아 |2006.11.03 10:01
조회 249 |추천 0

안녕하세요

나이 20에 재수생입니다.

 

어디부터 꺼내야 될지 모르겠네요

 

저 어렷을때 아버지 사업하실때만해도 꾀 잘나가는

집안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아버지가 바람피시다 어머니께 걸린게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지금은 빚더미에 보증금300에 월30짜리 월세 삼니다.

정말 가난이라는건 겪어본사람만이 암니다.

이런 가난은 숨기고 사는게 정말 어렵더라구요

친한 남자친구들이야 터놓고 이야기 할수 있지만..

 

 

 

이런가난에도 아버지란 사람..에휴

아버지는 안경업에 종사하십니다.

수도권에는 일이 없다며 3년전 정도 지방으로 내려가셔서 일명 기러기?

아빠가 되셧습니다.

근대 아버지가 휴일이 되어도 잘 안올라오시고

월급도 잘 안보네주시고

저 고등학교 3년내내 등록금을 재때낸적이 없습니다.

이번 졸업하면서도 마지막까지 등록금을 못내서 졸업을 하네 못하네 이정도 지경까지 갔으니깐요

그 이유인즉슨 지방에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시고 계시더군요

에휴 어머니 말씀들어보니 한두번이 아니더군요..

 

어머니가 아버지 바람피시는거 안거는 작년 9월쯤이었구요

정말 집안꼴이 말이아니었습니다

겨울에 가스는 끊겨서 집은 꽁꽁춥지

tv요금연체로 인터넷이며 다 안되지..

저는 수능끈나고부터 바로 일을시작해서 올 7월쯤 그만두웠구요

하지만 월130정도되는 제 월급으로는 뭐 감당이 안되더군요

밀린월세며 공과세며 이리저리 빌려쓴 돈이며

정말 제대로된 옷하나 사입고 싶어도....

일을 그만두고 공부를 하고 싶었으나 돈한푼없이 문제집살돈이라도 마련하자

다시 알바를 시작했고

요근래 그만두웠습니다.

다다음주가 수능인데 말이죠;;

 

 

이런가정형편에 아버지는 항상 다르셧습니다.

올초에도 아버지가 올라오셧을때 한바탕 싸움이 일어났고 아버지가 다신 안만난다 뭐 이런식으로

잘 해결되는분위기였습니다.

정말 고생많이 하신 어머니 남편덕은 못봐도 자식덕은 좀 보여드릴라 나름대로 미래에 대한꿈도

가지고 있었지요

참고로 대학 합격후 등록금을 내지 못해서 탈락된검니다-0-고로 재수하지요.

 

이런저런 짜증나는 인생사에 어제 일이 한건더 터졋습니다.

아버지가 지방에서 딴곳으로 직장을 바꾸셧는데

그만 전에 만나던 여자라는분께서 어머니에게 연락왔습니다.

가끔 나 만나로 온다고 그리고 지금 또 다른 여자도 만나고 있다고

 

정말 가슴 무너집니다

어머니는 밤에 나가시더니 아침이 되서야 들어오시더군요

 

 

이런 아버지 외도 아들로써 막을 방법 없을까요?

아버지랑 올초에 주먹다짐도 해보고 한없이 울어보기도 했습니다..

 

안되는건 안되는걸까요?

 

경험있으신분들...

 

저희 가정좀 지켜주세요

 

더이상 가난이라는 짊대신 행복이라는것을 느껴보고 싶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