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PC방 주말알바를 하고있답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ㅋㅋㅋ 그냥 공부하면서 용돈벌려고 하는데...
사장님도 좋으시고 일도 편해서 벌써 4개월째됐네요.
제가 있는 시간대에는 초.중.고딩이 많이 옵니다-_ㅜ
대부분의 초등학생은 천원내고 하다가 또 와서 천원내고..시간 다되가면 30분 추가하고-_-;;
아..정말 저럴때 짜증이;;;-_ㅜ (왜 하필 화장실 갈때마다 오는건지;;; )
암튼.. 그런 초등학생들이 자리를 이동하거나 시간을 추가할때
"아줌마~~~~~~~~~~~~~~~~~~~~~"
이러면서 카운터로 달려온다는거죠. - _ㅜ (내가 왜!)
처음엔 정말 엄청난 충격이었어요.
내가 도대체 어딜 봐서 아줌마일까...란 생각도
많이 해봤는데... "누나"라는 단어가 입에 붙질 않아서..그러는걸로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아줌마~~~" 이러면
"야! 내가 어딜봐서 아줌마야?! "누나"라고 불러~ 안그러면 시간 안넣어줄꺼야~~
"
요렇게 얘길하면 그 다음부터는
"아~줌.........아...아니 누나~!" 이래요 ㅋㅋㅋ
근데 어느날 어떤 초등학생이 "아줌마~~~~~~~~~~
" 이러면서 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 얘! 내가 어딜봐서 아줌마야?" 이랬어요.
그랬더니................ 그 초등학생이 저보고 뭐래는줄 아세요?
"그럼....................................................
할머니????????????
"
이럽디다-_-;
"그럼"이라는 단어뒤에 수많은 마침표들 보이시죠??
그아이도..."그럼"이라는 말을 내뱉고... 한참을 침묵한후에 얘기하더군요.-_-
저..그날 아줌마에서 할머니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_-;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더군요ㅋㅋㅋ
그뒤로 아이들이 아줌마라 그래도 신경이 안쓰여요 ㅋㅋㅋ
할머니보단 낫잖아요 ~~~~
PC방에서 일하시는 다른 여자분들은 아이들이 뭐라고 부르나요?ㅋㅋ
혹시 저처럼 할머니계세요?ㅋㅋㅋ
아- _-; 저번주엔 나이 많이 드신 아저씨께서 손님들 다 계신데
큰소리로 "아줌마~~ 여기 커피한잔 갖다줘~" 이러는거 있죠?ㅠㅠㅠㅠㅠ
사람들이 다쳐다보고...왠지 웃는거 같고...암튼..챙피했어요.
아저씨께 아줌마란 소릴 들으니까 또다른 충격이~!!!!!!!!!!!!!!!![]()
전 지금도 알바중이예요 ㅋㅋㅋ
곧 퇴근합니다! 히힛~
모두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