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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는 '불륜의 장'이라며 나가지 못하게 하는 남자친구

과연그럴까 |2006.11.09 14:59
조회 1,293 |추천 0

저는 26세 직장인이고 남친은 33세 직장인입니다.

우리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고 1년정도 만났습니다.

저는 2년  전부터 등산동호회에 나갔습니다.

그러니까 남친을 만난것 보다 동호회 나간게 더 먼저죠.

그런데 남친이 말하기를

자신의 누나가 산악회에 나가보니,

유부남, 유부녀 들의 불륜의 장 이라는 겁니다.

(참고로 저희 동호회는 기혼자보다 미혼자가 더 많거든요, 기혼자 2~3명정도 나머지는 미혼)

전 한번도 등산가서 뭐 이성을 사겨보겠다는 그런 생각도 없었을 뿐더러

제가 알기로는 우리 동호회는 맺어진 커플이 전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한테 작업거는 사람도 없었구요

만났을때 부터 동호회 때문에 많이 싸웠습니다.

그렇게 의심되면 같이 나가자고 하니 싫다고 합니다.

남친은 등산이 정말 싫은데 그래도 내가 원한다면 

일요일 마다 등산을 같이 가 주겠으니, 거기 나가지 말라고 합니다.

제가 대학교 시절부터 함께 하고, 저를 친동생처럼 무척 아껴주고 귀여워해주는

동호회 언니 오빠들을 다시는 못보라니, 너무 슬프고 싫습니다ㅠ.ㅠ

남친은' 니가 몰라서 그렇지 미혼이면 더 문란하겠네 '라고 말하면서,

더욱더 못가게 합니다.

저는 너무 가고싶다고 애원하니, 그럼 뒷풀이는 가지 말고 술도 마시지 말라고 합니다.

등산외에 모임도 가지 말구요 ㅠ.ㅠ

그래서 정말 술도 전혀 안먹고 뒷풀이 절대 안갑니다.

 

남친을 만나고 1달에 한번있는 모임을 거의 못가고 1년에 3번정도 밖에 참석 못했습니다ㅠ.ㅠ

한번은 주말에 남친을 남겨두고 저 혼자 동호회 갔습니다.

그 얘길 남친 엄마랑 형이 듣고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면서,

저에게 정말 실망했다고 합니다.  ㅠ.ㅠ

 

전 남친에게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얘기 했지만,

남친은 다른사람들에게 제 이야기를 하니 절더러 '어떻게 그럴수 있냐'면서

주위사람들이 제가 잘못했다고 이야기 한다는 겁니다.

전 한달에 한번은 아니라도, 두달이나, 세달에 한번 동호회에 나가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다른분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히네요.

제가 정말 너무한건가요?

그럼 우리 동호회 자주 나오는 아줌마랑 아저씨는 제정신 아닌 사람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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