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떻해야 할지 고민스러워여..
정말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여..서로 애틋하게 사랑하져..
저한테 자상하고 따뜻하고 배려심있고 만난지도 2년이 다되어가고...
저희집안일에도 신경을 많이 써주고..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근데 애인 성격이 소심한것은 아닌데 제가 장난으로 말실수를 하거나 하면
소리없이 삐져버립니다...그것도 왕심각하게...
저는 워낙 농담으로 한말이라 도대체 뭣땜에 기분나빠하는건지 알지도 모르고
저도 황당해 둘다 싸우게 됩니다.
얼마전에는 애인이랑 단둘이 있는데 애인의 친구한테 전화가 왓는데
대충 통화내용을 들어보니 천만원정도 빌려달라는 내용이였습니다.
저의 애인은 현재 본인도 사정이 안좋고 친구간의
돈거래 잘못하면 의상한다고 그냥 거절하고 전화를 끊어습니다.
저는 잘햇다고..그리고 카드좀 아껴쓰라고..대충 농담조로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애인의 마이너스 통장한도를 본지라 마이너스통장이나 해결하라는식으로...
웃으며 얘기했죠..어느 순간부터...남친 표정 굳어지더니..
묻는말에 대답도 않고 완전 삐져있더라구여..
물론 제가 아무리 농담이라도 자존심상할수 있는 (돈얘기나..마이너스얘기..)얘기를 한것에
대해 미안하고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사람면전에 있는데 말시켜도 다씹어버리고...굳은표정으로 너무 냉랭하게 나올때면
저는 너무 황당하고 무섭습니다...제가 가끔 남친차를 똥차라고 부른적이 있었는데(2번정도)
워낙 고가의 외제차라 농담으로 반대로 말한것 뿐인데 그것도 기분이 왕나빠답니다.
남자에게 차는 보물1호라는거 알아요..근데 좋은차를 거꾸로 표현한것뿐이고 그자리에서
본인두 같이 웃어노쿠선 나중에와서 그때 기분나빳다고 말하는 우리 애인...소심한걸까요?
저번에 이유없이 화나서 이틀동안 갑자기 연락 끊어버리더군여...
저는 애타고 속이 시꺼멓게 타들어가는데...
이틀뒤에 미안하다면 다시 연락햇는데...제가 워낙 애인한테 빠지터라..
그가 하는대로 끌려다니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아여..
그리고 가끔 연락안되고 그러면 내가 또 잘못해서 화난건가? 그래서 전화 안받나싶어여..
심장이 벌렁 거리기까지하고...눈치도 보게 됩니다....
본인은 술먹으면 연락 안되고 늦게 들어가고 그러면서(당연하다는듯)어쩌다 제가 전화 안받으면
난리 납니다..제가 바람이라도 피우는것처럼 치부하면서여...(기분정말 왕왕왕상하져..ㅜㅜ)
남친이 저를 사랑하는것은 아는데 2년가까이 이런상태로 만나다 보니
언제든 저를 떠나버릴꺼같은 불안함이 항상 가슴깊이 있어여..
이기적인 저의 남친...화나면 날 안사랑하고 왜사랑하는지 모르겟다며 너한테 정떨어졌다며
가슴에 대못박는소리하고...
화해하고 나면 화나서 그냥 홧김에 한소리라면 잊어버리라고 그러져...
물론 사람이 기분나쁘면 좋은 말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할말 안할말이 따로 있는데...
저는 남친의 사랑으로 많이 행복했지만 많이 울고 상처도 많아여...
저희집에 남자가 없어서 애인한테 더의지하고 저희집안일도 도와주고...
제가 모르는게 많아서 항상 남친이 알아봐주고 (인맥이 넓고,부동산관련일을해서..)
항상 든든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남친에게 의지하게 되더라구여...
이렇게 까지 되어버렸는데....애인이랑 섣불리 이별을 생각못하겠어여..
하지만 울애인의 고질병은 도통 고쳐지질 않네여...
술에...연락 안되고...잘토라지고...상처주는말....
많이 고민스러워여..이미 제맘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그사람을 보내고 과연 제가혼자 잘
살아갈수 있는지....또 집에 어려운일생기면 혼자 해결해나갈 그런 능력이 저에겐 없는데...
애인을 사랑하고 또 이런표현은 그렇지만..저에게 필요한 사람인데...
이런 남친 어떻해야할지 고민스러워여....애인이랑 사랑하지만
항상 외롭고 허한 마음...정말 어렵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