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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할랭 |2006.11.12 20:40
조회 3,120 |추천 0

23살에 군제대를 하고, 군입대를 하기 전에는 건축과 학생이었습니다.

 

(한학기 남았지만 , 적성에 도저히 안맞다고 결론내린지 꽤 되었고 지금 집안에서도

 

복학문제의 이야기는 끝낸상태입니다.)

 

지금 휴학 상태고요.. 제대를 하고 곧바로 동대문 어느 쇼핑몰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일을 일년하고 다시 도매로 넘어가서 1년넘게 일을 했습니다.

 

동대문 하면 '장사'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깊게 새겨더군요..

 

그래서 저도 제 장사를 해보고 싶었거든요..

 

도매에서 일하다가 다시 아는분 노점상(동대문은 노방이라고 하죠)에서

 

이미테이션 가방을(짝퉁)팔기 시작했습니다. 한달 남칫 했을까 ..서울남부지방 검찰청

 

단속에 걸린겁니다. 이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노점 사장이 "단속 걸리면 알아서 다 책임질께"

 

이런식으로 말해놓고는 막상 단속을 맞고 나니까 저보고 바지를 서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제 명의로 벌금을 물어라) 참.. 뭣같애서 그만둬버렸죠.. 물론 지금 기소중지 상태입니다...ㅠㅠ

 

뭐.. 이렇듯 군제대를 하고 거의 3년을 동대문생활에 얽매여 있었고.. 지금 그 벌금 사건과 더불어

 

여러가지 빛(+휴대폰비)에 쪼들리고 있다가 이번에 알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PC방 7시간근무, 시간당3100원 ... 게다가 주5일.. 45만원 남짓한 월급을 받으려니...

 

7시간동안 일하는 노동에 비해서는 너무 적은 돈이라고 느껴지더군요.. 그런찰나에

 

어느 역사(지하철) 쥬얼리점에서 일하는 동생의 소개로 역사스넥코너(오뎅,핫바,떡 등등)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할것인지, 2시까지 할것인지, 12시까지 할것인지,

 

알바로일을 할꺼면 시간당 4천원선(?)이고 식사값은 안나온다, 직원으로 일할꺼면 중식제공되고

 

월급은 다음주 월요일 아침7시에 출근해서 추후 협의하자" 라는 식으로 퉁명스럽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내일 아침 7시까지 가야함..ㅠㅠ)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스넥코너(07:00~12:00 or 14:00 or 15:00),PC방(16:00~23:00)

 

이런생활을 해야하는데 , 평생 알바만 하고 살건 아니지 않습니까?...

 

웹디자인을 공부하고 그쪽으로 취업을 하고 싶습니다.(현재 계획)

 

여기서 제 생각은....

 

어떻게 200만원 남짓한 빛을 갚아야 할것이며,

 

언제까지 투잡을 뛰어야 할것인지,

 

웹디자인 공부는 어떤식으로 처음에 시작해야 할것이며,(독학이냐, 학원이냐)

 

과연 웹디자인의 미래는 보장되는것인가,

 

지금 26살 나이에 이런목표는 실현가능할 것인가..

 

...무엇 한가지를 목표로 정하고 그 길로만 뛰고 싶은데... 시간에 치이고 돈에 치이고

 

계획도 잘 잡히지 않고,,, 그래서 여러분같은경우엔 어떤식으로 인생의 계획을 세울 것인가

 

조언을 부탁드리는것 입니다.

 

두서없이 제가 글을 썼는데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 조언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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